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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Grant Burge Fifth Generation Cabernet Merlot

by funkybrad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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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t Burge Fifth Generation Cabernet Merlot 2021

최근 여러 병 마신 Grant Burge의 Fifth Generation Cabernet Merlot

수요일이라서 치즈비노 수요시음회에 갔다가 Benchmark 까쇼를 마셨는데, 뭐 마실만한데 아직 너무 영하고 떫은 느낌이 있는데...그래도 또 2잔 마시니까..사실 이게 거의 10일만에 마시는 와인이라서 그런지...갑자기 고기에 레드와인!이 확 땡겼따. 눈도 오고 날이 추워서 순대국에 소주를 생각하고 나갔다가 급하게 고기집으로 턴!

 

동교동 '불한당'

동교동 '불한당' 집 바로 옆건물 2층에 여름에 새로 오픈한 고기집 불한당! 프리미엄 직화 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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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 불한당은 공식적으로 콜키지프리는 아니지만 전화로 예약하면서 사장님께 잘 말씀드리면 가져와서 먹으라고 흔쾌히 허락해주신다. 잔도 막잔이지만 나름 예쁜 잔을 주심

생삼겹 구워서 레드와인 벌컥벌컥!

와인은 뭐 오크 느껴지는 신대륙 까쇼...붉은 과실, 자두, 약간의 블랙 커런트? 산미도 괜찮고 마실만한 와인이다. 오늘은 와인이 메인이 아니라 고기에 와인을 곁들이는 기분이라 더 괜찮은 듯! 그래도 알콜이 조금은 튀고 2년? 혹은 3년 정도 묵혀서 마시면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와인 이름이 Cabernet Merlot이라 5:5 정도로 블랜딩 되었나? 싶은데 뭔가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긴 하다.

꽃목살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시켜봤는데 목살을 이렇게 얇게 떠서 나온다. 이게 안주하기 아주 좋네. 다음에는 꽃목살을 메인으로 시켜서 먹을듯! 집에와서 찾아보니 CS는 82.4%에 Merlot은 9.3%, 그리고 나머지 포도! 8.3%라고 하는데 아마 여기에 Shiraz가 조금 들어가있는 것 같다. 10일만 와인을 못마셔도 와인 마시면서 느끼는 감각? 이런게 조금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이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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