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eau Marjosse Blanc

CHÂTEAU MARJOSSE Blanc 2020을 따 봅니다.

CHÂTEAU MARJOSSE는 바로 샤토 슈발 블랑과 샤토 디켐의 매니징 디렉터인 Pierre Lurton씨가 소유한 와이너리인 것으로 유명하죠! 라벨 하단에 뤼통 아저씨의 싸인이 뙇! 

보르도 동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특이하게 토양은 Saint-Emillion과 매우 유사하다고 합니다.

2008년에 시작된 와이너리이니 이제 15년 정도 되었네요. 건물은 2008년이 아니라 1908년에 지어진 것 같은!

현재는 60헥타르에서 연 약 25만병 정도 생산하고 모든 포도를 그랑크뤼와 같은 방식으로 관리한다고 하는데...ㅎ과연!?

여기는 오래 숙성하는 와인보다는 바로 마시기 좋은 와인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뭐 기다리지 않고 2020빈을 바로 마셔봅니다.

Sauvignon blanc, Sémillon, Muscadelle 블랜딩, 보르도 화이트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 미네랄리티가 막 강하진 않지만 산미도 좋고, 비슷한 가격대의 뉴질랜드 쇼블처럼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이미지, 과실향과 13도에서 주는 바디감도 괜찮아서 밸런스가 참 좋고 그냥 마시기가 편한 화이트! 맛있습니다.

여기는 Red가 메인인 것 같은데 다음엔 Marjosse의 merlot 베이스의 레드도 꼭 마셔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