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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냉동김밥

by funkybrad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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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김밥...아니 냉동김밥!

그냥 보면 편의점에서 파는 그냥 그런 김밥이다. 얼마전 우연히 유튜브에 '냉동 김밥을 미국에 수출해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 이야기? 같은 것의 짧은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이제는 김밥도 얼려서 가져다 파는구나? 싶으면서도 이게 상당히 오랜 기간 자취를 하다보니...편의점에서 사온 김밥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전자렌지에 돌려먹은 기억이 있는데...나는 엄청난 사업 기회를 놓친 것인가? 싶기도 하고...

마침 또 얼마전 한 예능프로에서 규현 심사위원이 냉동 김밥을 사먹으면서 이게 또 유명해졌더라는...알고보면 집에서 그냥 김밥을 얼렸다가 먹는 것 말고, 실제로 김밥을 냉동해서 유통되게 할 수 있도록 급냉?처리하는 것이 핵심기술이라고 한다.

어찌하여 내 수중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품권을 처리도 할 겸, 와인 구경도할 겸 이마트에 갔다가 큰~ 냉장고에 김밥 3종류가 잔~뜩 들어있는 것을 발견! 다시 보니! 냉장고가 아니라 냉동고였다.

속 재료도 다 같이 꽁꽁 얼어있다. 한 줄에 원래 2,980원인것 같은데, 3줄 단위로 사면 할인을 해서 1,990원! 요즘 편의점 김밥이 2,800원 정도? 편의점 고급 김밥이 3,200원 정도 하는 것 같은데...편의점 김밥을 생각하면 비슷한 가격에 편의성?은 추가 되었고, 과연 맛은?

전자렌지에 적당히 돌렸더니 이렇게 말랑말랑 일반 김밥이 되었다. 아주 따끈~한 김밥? 여름에는 이렇게 뜨거운 김밥을 먹을 일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맛은 그냥 그런대로...편의점 2,000원 정도 김밥 맛?이라고 해야되나? 내 입맛에는 맛으로는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 제육김밥이랑 승부하긴 조~금 부족할 것 같긴 한데...대량으로 구매해다가 냉동실에 넣어놓고 전자렌지에 돌려먹는다는 점에서...편의점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편의성?...그게 장점인가? 양은 일반 2,800원짜리 편의점 김밥보다 확실히 적다.

뒤를 보면 제품명이 '식물성제육볶음김밥'이었구나...식물성을 앞에 크게 적어놨으면 안샀을텐데...이게 미국에서도 많이 팔린 그 김밥과 동일한건지? 벌써 경쟁사가 생긴건지 모르겠지만...이게 과연 앞으로도 얼마나 더 인기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냉동김밥이라...남은 유부우엉과 참치김밥도 곧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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