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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싱어게인 3 무명가수전 7화(23.12.07) 리뷰 Part-1

by funkybrad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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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힘들게 기다렸더니 싱어게인3의 3라운드 2번째 방송의 무대들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3라운드 2번째 방송이니 대~충 누구누구가 나올지는 알곘는데? 과연 그 대진이 어떻게 구성되었을지?가 궁금하다. 2번째 방송에 편집된 무대들의 완성도야 뭐....멋지겠지!

 
 

오늘 방송의 첫 무대는 23호님고 60호님의 무대. 지난 주 같은 팀원을 대결 상대로 고른 66호 때문에 이 둘도 2라운드 한팀이었고 학교 선후배 관계인 2명이 대결하게 된 상황! 색깔이 많이 다른 두사람의 대결이라 어디가 우세하다 점치긴 좀 어렵겠지만...그래도 내 생각에는 1-2라운드만 생각하면 23호의 우세가 예상되긴 하는데...후배님인 23호님이 약간 도발적인 멘트를 했지만 선배님이 더 포용적인 좋은 멘트로 받아주면서 무대가 시작

 
 

23호 선곡은 조원선의 '원더 우먼'을 선곡...아 이거 진짜 선곡 잘못한 것 같다. 심사위원들은 잘 어울릴 것 같다고하는데...이 곡 자체가 뭔가 보컬이 뭐를 주장하기 애매한 곡인데...편곡을 완전 세련되게 확 바꾸는 것 아니라면 뭐랄까...이미 보여줬던 것을 다시 보여주는 것에서 그칠 것 같은 예감? 역시...23호님 1라운드 보고는 Top10후보라고 생각했는데...좋다 좋아! 물론 좋은데 이게 정말 싱어게인 3라운드에서 이 무대로 승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노래하면서 본인도 스스로가 이거 어딘가 좀 잘못되고 있는데?라는 것을 느껴서 후반부로 가면서 살짝 주눅들어서 부르는 듯한 느낌이다. 1라운드라면 4어게인?5어게인?나올까 싶은 무대인데...23호가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60호님의 승리 가능성이 꽤 높아진 것 같다. 23호가 갖고 있는 매력의 50%정도 나온 것 같다?

심사위원들 멘트도 어딘가 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하는 평이 많았다.
60호는 이은미 '어떤 그리움'을 선곡...선곡 싸움에서 벌써 이 대결은 60호가 이긴 것 같다. 작년에 '금동이'가 하늘나라로 가서 이 곡을 선곡했는데...우와...생각보다 강력한 뮤지션이구나. 슬픈 느낌을 전달하려고 뭔가 오바하거나 그런 무대가 나오려나? 했는데...그런거 전~혀 없이 그냥 묵묵~하게 노래를 부른다. 그러니 듣는 사람이 오히려 더 미치겠는 그런 느낌...2:6 이상으로 60호님의 승리가 예상된다. 올어게인 승리도 가능할 것 같다.
 심사위원들도 60호님이 의도한 그런 감정을 잘 전달받은 것 같은 심사평이 많았다.
 결과는...2:6으로 60호님의 승리! 60호님은 Top10후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4라운드 올라간 이상 뭐 또 한 번의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지! 23호님은 추가 합격자가 될 여력은 충분한데 이번 무대가 정말 너무 별로여서...걱정이다. 4라운드에 못 올라가면 참 안타깝군?
그 다음 무대는 59호 16호 46호 56호 조의 무대! 59호님이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데...차마 46호를 선택하진 못할 것 같고 56호나 16호 중 한 명을 고르겠지?
59호와 16호의 대결! 그리고 46호와 56호의 대결이 완성되었는데...16호를 선택한 이유가 '화려하게 죽자'라고 한다 ㅎㅎ 그럼 46호를 골랐어야 하는 것 아닌가? ㅎ
59호님 AKMU의 '낙하'를 선곡! 기타치면서 이 곡을 어떻게 편곡해서 부를까? 앞선 무대가 너무나 좋았던 59호님이라서 더 기대가 된다. 선곡을 알고나니 이분이 평소에 음악을 아~~주 다양하게 많이 듣는 분이라는 확신이 든다. 역시 좋다. 아주 강력한 Top3 후보가 되는 무대인 것 같다. 1라운드면 당연히 올어게인아닐까? 지금은 음악 학원? 레슨? 이런 것을 하신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진짜 '실력만으로 top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는 선생님이 되시지 않을까...미치겠다. 정말 멋진 무대였다.
 심사위원들도 칭찬일색이다.
 
 

다음 무대는 16호님. 1라운드 무대는 100% 완벽했던 무대였기는 한데...어떤 곡을 불러야 이 무대를 넘어설 수 있을까?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선곡! 심사위원들은 잘 어울리는 선곡이라고 기대를 했지만 글쎄...1라운드에 보여줬던 것을 넘어서는 다른 어떤 임팩트를 줄 수 있을까? 싶은데...1호팬인 와이프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셨다고...음악에 사랑의 힘이 더해지는거군!

 
 

좋다! 딱 예상했던 그런 좋은 무대...16호님이 그렇지! 이렇지! 좋다! 좋은데 뭐 혼자 무대를 꽉~다 채우기는 조금 어려운 선곡이기도 하고...좋아! 좋은데...6:2? 5:3? 정도로 대결은 59호님이 승리하고 16호님은 추가 합격 가능성이 꽤 높지 않을까...16호님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의 색깔? 다양성? 의 한계가 어느 정도는 이미 보이기 때문에 오디션 방송의 특징상 추가 합격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다. 16호님은 싱어게인 4라운드가 아니라 바로 불후의 명곡이나 이런 프로그램에서 다른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싶다.

 
 
멋~진 무대에 심사위원 분들의 다양한 극찬이 이어진다. 임재범 심사위원님은 심사를 포기하고 그냥 즐길 수 밖에 없었다며...참 잘했어요가 아니라 아휴~ 잘했어요! ㅎ
 
 
결과는 3:5로 16호님이 승리! 우와...나는 한계가 안보이는 무대와 한계가 보인 무대의 차이라고 생각해서 취향 차이보다는 역량면에서 59호님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16호님의 승리! 59호님은 탈락후보가 되었는데 과연 추가 합격이 될까? 우와...싱어게인3 보면서 나의 예상이 가장 크게 빗나간 대결이었다. 소오름...
 
 
이제 46호와 56호의 대결! 뭐 46호님의 승리가 좀 예상되는데?? 어라?
 
 

25호, 1호, 26호, 18호로 구성된 조의 대결이 먼저 방송되었다. 25호님이 지명권! 지목권이구나 지명권이 아니고.이 조는 아무래도 1-2라운드 생각하면 25호님이 압도적인 것 같아서...25호님은 누굴 선택해도 우위에 있을 것 같다. 그래도 18호님을 고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26호님을 골랐어도 괜찮을 것 같고...

 결국 25호님과 18호님의 대결! 그리고 1호와 26호의 대결로 대진이 완성되었다. 18호님도 2라운드때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25호님이 역시 조금은 우세하지 않을까...
 18호님부터 선공! 이소라의 '믿음'을 선곡...아 이건 뭐 약간 에러 선곡같은 느낌인데 ㅠㅠ 선곡 이유를 말하면서 벌써 좀 울컥한 것 같다. OST 가수랑 이런걸 하시면서 100% 자기 목소리로 노래하지 못했던 그런 한이 있나보다. 기대가 된다. 그래 어디 한 번 불러보세요! 어떤 가수인지? 한번 봅시다 음악이 시작되었는데...헐...잘한다 2라운드보다 더 잘하고...야인시대 OST가 이 사람의 배경이 아니라 이사람의 짐이었구나...외모도 출중하고 앞으로 뮤지켤을 비롯한 여~러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1라운드라면 최소 6어게인 이상의 무대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감정이 너무 폭발해서 노래를 부르면 오히려 전달은 좀 덜되는 경우가 있는데 약간 그런 느낌의 무대였다.
 
 
심사위원들에게도 18호님의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은 무대였다.
 
 

25호님은 어떤 곡을 선곡했을까? 남편분이 밴드에서 기타리스트이신데! 곡의 편곡과 연주까지 다 같이 하고 게셨구나. 무대에서 25호님 노래할 때 남편분이 뒤에서 연주를 하시는 듯? (화면에 잡히진 않았네) 그래도 이건 반칙아니야? 반칙!

선곡이 임재범의 '살아야지'. 참 어려운 곡인데...이래서 각성했다고 하셨나 싶다. 1-2라운드 무대만 생각하면 노래 자체가 뭐 또 다른 더 큰 감동을 주는 것은 아니고 25호님의 노래가 이렇지...'가끔씩 그리운 내 진짜 인생이 아프고 아파서'...이 부분에서 울컥했네...조금은 미안한 얘기지만 남편분 기타 연주가 무대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고. 어렵다면 어려운 이 곡을 25호님이 소화해서 뿜어내는 파워가 너무 강력하다. 편곡 때문에 무대 시작전 기대했던 것의 한 80%? 정도만 나온 것 같은데...그래도 뭐 승리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이나 심사위원과 임재범 심사위원의 심사평이 참 좋았다.
 6:2나 5:3이 아닐까 싶은데...결과는 6:2! 그런데 임재범 심사위원이 18호님을 선택한 것은 또 놀랍다.18호님은 추가합격이 되진 않을 것 같은데...25호님 승리 소감이 공감이 된다. 뭔가를 억지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본인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더 큰 울림이 전달되는 것 같다. Part-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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