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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벤트

[펑키와인] 수입사 '비뇽'의 포르투갈 전지역 와인 테이스팅 후기 Part.1

by funkybrad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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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3월 11일! 시음회에 초대를 받아 회사에는 반차를 내고 한남동을 다녀왔다. 초대 메시지 드린분들 중 시간이 되시는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던 시음회!

 

 

[펑키와인] 수입사 '비뇽'의 포르투갈 전지역 와인 테이스팅

남산와이너리에서 수입사 비뇽(Vinho.N)의 시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포르투갈 전지역에서 와인을 수입...

blog.naver.com

'남산와이너리'에서 진행된 이날 시음회는 남산와이너리의 '비뇽'과 '비뉴랩이라는 수입사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비뉴랩은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그리고 영국 와인을 테이스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2층에서는 비뉴랩의 와인들이~ 그리고 새로 공사를 해서 담을 허물어서 접근이 편해진 지하 공간에서는 비뇽의 와인들이~!

 
 

시음용 잔들과 약간의 치즈, 빵 그리고 올리브오일이 준비되어 있었다.

 
 

비뉴랩의 첫 와인은 이탈리아 와인 4종! Michele Biancardi라는 뿔리아 지역 메이커의 와인이다. 시간 관계상 테이스팅은 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와인들! 이 집은 뿔리아 지역에서 Nero di Troia, Fiano 그리고 Primitivo를 재배하는 집인데 다음에 또 인연이 될 기회가 있겠지!?

 

 

Home

Located in the Puglian countryside, a short distance from the sea, the old doors with old locks are those of my great-grandparents and which still greet visitors to our winery today.Passing through the doors, one can smell the must on the stone arches were

www.michelebiancardi.it

그 다음은 오스트리아 와인 3종! 라벨 디자인부터 뭔가 포스가 느껴진다.

 
 
3번째 와인은 당연히 판매가 되는 버전은 검정 테이프로 검열?이 된 상태로 판매된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토착 포도들로 와인을 만드는 집 같은데~

 

 

BIODYN WEINHOF HAIDER - Home

Weißwein In unseren Weingärten wachsen ausschließlich autochthone Rebsorten, die im Klima rund um den Neusiedler See bestens gedeihen. Natürlich im Weingarten oder Weinkeller vorkommende Hefen bilden schließlich die Grundlage für die spontane Gärung

www.weingut-haider.at

오스트리아 부르겐란드 동부의 작은 시골 마을인 '아페틀론'이라는 곳에 위치한 와이너리. 라벨에 Demeter가 크~게 박혀있는 것처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와인을 만드는 멋진 와이너리인 것 같다. 기호가 되면 풀 바틀로 한 번 천천~히 즐겨보고 싶은 와인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보는 영국 와인을 접해볼 수 있는 시간! 영국에서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었구나! 전~혀 몰랐던...

 
 

첫 와인은 English Sparkling Wine. Simpsons라는 와이너리인데...만화 심슨과는 관련이 전혀 없다고 한다. 처음 마셔보는 영국 와인의 첫 인상? 첫 느낌?은 글쎄...음...와인이 아주~ 맛있다거나? 그런 인상은 아닌데...

 
 

2번째는 Blanc de Noirs...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괜찮았는데? 가격도 역시 조금 더 위인듯하군? 수입사분께서 설명을 해주시면서도 샴페인 양조방식으로 만들었다고 강조를 하시는데, 역시 그래도 이 가격대라면 기존 샴페인들과 경쟁력이 있을까? 싶었는데...

 
 

3번째 샤르도네까지 테이스팅을 마치고 잠시 뒤에, 한국 와인 교육의 진원지인 양진원 선생님께서 영국 와인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전~혀 몰랐는데, 이미 이 영국의 떼루아가 샹파뉴 지역과 아주 흡사해서, 우리가 자주 마시는 떼뗑저나 뽀므리 등의 전통 강자들도 영국에 밭을 매입하고 'English Sparkling wine'을 만들고 있고 나름 그 지역에서 인기가 꽤 높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 시음회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하면 요즘 영국 와인들이 어지간한 샴페인을 다 이기고 있다고! 대박!...좀 더 테이스팅을 했어야하나!?

https://www.instagram.com/jinwon.yang.1806

제로 이집의 Ruth Simpson과 Charles Simpson은 2002년부터 프랑스 남부에서 일을 하다가 2012년 정도에 영국의 기후와 떼루아에서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는 확신을 바탕으로 영국에 와이너리를 설립했고, 2016년 첫 수확 이후 좋은 와인을 계속 만들어내면서 2022년에는 샴페인 및 스파클링 와인 세계 품평회에서 '최고 수준의 영국 블랑 드 누아'와 '국내 챔피언, 최고의 영국 스파클링 와인' 상을 받았다고 한다. 역시 더 마셨어야...앞으로 더욱 영국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겠구나~ 싶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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