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2

킬러의 보디가드2

킬러의 보디가드2가 Hitman's Wife's Bodyguard라는 제목으로 돌아왔다. 1편에서는 감옥에서만 있었던 것 같은 셀마 헤이엑 누님이 전방위로 활약하는 2편!

정말 대놓고 코미디 영화 시리즈로 가려고 작정하고 만든 킬러의 보디가드2편, 내가 얼마전에 차에 받혀봐서 아는데...차사고 정도는 그냥 ㅎ 아무도 안다치는...그런 조금 무리한 설정이지만 그게 어색하지 않고 꽤 웃겨서...미국식 개그 코드가 나랑 맞는 것인가?

와...누님이 연기가 정말 자연스러워졌...는데...어쩌다가 헐리우드의 김수미가 되셨는지 ㅋㅋㅋ

3편도 나올 것 같은데 3편에서도 총 한방은 맞을 것 같은 잭슨 형아...2편에서는 모건 프리먼, 안토니오 발데라스 등 거의 주연급 조연분들도 꽤 거물들이 출연함

모건 프리먼 형님이 영화에서 90세로 등장하는데 실제 나이가 37년 생이시니 몇 살이신거야...아직 정정하시다. 영화에서도 spry라고 ㅎ

한국판 포스터보다는 영어판 포스터가 조금 더 자연스러운 느낌?

터미네이터를 제외하면 2편이 1편보다 재미있는 경우를 못봤는데, 이건 코미디를 강화하면서 2편이 1편보다 조금 더 풍성한 느낌을 준다.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가 영화의 배경으로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는데 실제 촬영은 이탈리아에 가지 않고 한 것 같은 느낌...그냥 배경만 가져다 쓴 것 같은...

2편 마지막에 약간 무리한 설정?을 남기는데...과연 3편이 나올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