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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내맞선

by funkybrad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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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맞선

사내 맞선이라면 남자들끼리 선을 보는 드라마고...사내맞선이면 회사 내에서 뭐 그런거가? 했는데...도대체 제목이 왜 사내맞선인지 알 수 없는...

지인이 이 드라마가 "정말 재미있다"고 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아니 이 무슨 쌍팔년도 스토리도 아니고...평범한 집안에서 건강하고 착하게 자란 열~심히 사는 여자 사람이 재벌가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나서 매우 뛰어나지만 성격이 좀 독특한..어쩌고 저쩌고 진짜...이런 스토리가 2022년에도 드라마화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그래도 김세정의 매력!이 드라마를 그냥저냥 끌어가는데...12부작도 참 버겁구나...1.25배속으로 안올리고 1배속으로 드라마를 그래도 끝낸 나 자신에게 누가 선자리를 소개해줘라?

스토리 전개가 뻔~한 이런 식의 신데렐라 드라마는 여주인공의 매력과 몰입도에 남주의 매력이 정말 중요한데...처음 보는 이 안효섭이라는 배우가 한 2-3회까지는 아~~~무런 느낌도 없고 연기는 드라마 끝날때까지 못했지만 그래도 보면서 조금씩 귀여워지더라는...

그런데 이 안효섭이라는 배우가...꼭 한화 이글스의 김민우 투수랑 닮았다...정말 닮았어!

이런 드라마는 남/여 주인공의 스토리 외에 조연들의 스토리도 중요한데 이건 뭐...그냥 막 억지로 짜 맞춘 수준의 엉터리 스토리에...오히려 주연보다 조연들이 연기를 더 잘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워낙 스토리가 그냥 한 80년대 드라마에서 쓰던 공식을 가져온터라...연기력으로 뭘 커버할 수가 없다. 아니 이걸 재미있다고 추천한 사람은 곧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겠다. 인생에 큰 위기가 왔거나 외롭거나...도대체 뭘까??

재벌집안 남자 주인공 + 평범한 집안 여자 주인공 스토리는 이제 10년에 한편만 만들어라 제발!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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