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 무명가수전 7화(23.12.07) 리뷰 Part-2

다음 무대는 1호와 26호의 무대! 여기는 정말 승부 예측을 못하겠다. 왜냐하면...둘이 어떤 무대를 보여줬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아...1-2라운드에서 그렇게 큰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은 두분인데...거의 띄동갑?인 두분의 대결!

 

 

1호님은 선우정아의 '동거'를 선곡. 1라운드면 올어게인이 나왔을 것 같은 무대를 보여줬다. 잘한다. 선우정아 노래 부르기 정말 쉽지 않은데 어려운 가사를 나름 잘 표현하고 잘 소화했다. 멋진 무대다. 기대를 훨씬 뛰어넘았다. 노래를 부르는 어떤 스타일? 이런 것에서는 약간 한계가 느껴지기도 하는데...이 무대만 보면 뭐 흠잡을 부분이 없다. 100을 기대했으면 이 무대는 170? 180?정도 되는 멋진 무대다. 대박. 1호님이 이렇게 멋진 가수였구나. 코드쿤스트랑 윤종신 심사위원이 1호님만의 매력에 대해서 아주 크게 칭찬했다.

26호님은 돌아가신 아버지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심규선의 '아라리'를 선곡...어딘가 곡이 사연이랑 맞는 것 같기도 하고...아닌 것 같기도 하고...26호님도 3라운드에서 1-2라운드에 보여주지 않았던 무언가를 보여줄지? 음...뭐 잘하고 좋은데...1호님 무대가 워낙 압도적이어서 6:2? 정도로 1호님이 4라운드에 진출할 것 같다..

 

결과는 1호님이 7:1로 승리! 26호님은 추가 합격 가능성은 없을 것 같긴 하다. 1호님은 별다른 소감없이 감사합니다만 계속...

 

 

이번 무대가 46호와 56호의 대결! 방송국놈들이 편집하면서 방송 순서를 바꿨꾸나. 팽팽한 대결이 되겠지만 그래도 46호님의 승리가 조금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500원 정도 베팅해본다! 여기도 2라운드 같은 팀인데...3라운드 대결하는 어색한 운명! 2라운드 스피드 정말 멋졌는데! 둘다 질 생각은 1도 하지 않고 자신감이 가득하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무대들!

 

 

46호님의 선곡은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 이라는 곡이라는데...이 곡은 무슨 곡인지 모르겠는데...멋있다. 참 이 곡을 처음 들어보는 거지만 멋진 곡인 것 같고...감성적이고...마치 류현진이 쉽게 새로운 구종을 추가하듯 46호님은 다른 장르의 곡을 무대마다 휙휙 자기것으로 보여준다. 1라운드면 올어게인 나왔을 무대고...잘한다 미쳤어! 근데 어딘가 약~간 아픈가? 아니면 배고픈가? 조~금 살짝씩 이상한 느낌이 나는 구간들이 있긴했다. 그래도 뭐 Top3 강력한 후보인 것 같다.

 

 

심사위원들도 참 다양하게 극찬을 해주었다. 김이나 심사위원 "윤회를 믿을 판"이라고 ㅎㅎㅎ 규현 심사위원이 잘 캐치했구나...46호 목 상태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구나!

 

 

56호님은 잔나비의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게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라는 곡! 아니 곡 제목이 이렇게 긴거 실화냐? 56호님이랑 아주 멋지게 어울릴 것 같은 선곡이긴 하다. 건반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와,..헐...미쳤네 또...미쳤네 이거...아니 와...이거 어떻게 우열을 가리냐? 이건 4:4 나온다에 500원 건다. 내가 심사위원이라면 46호를 누를 마음으로 2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방법 밖에 없는 것 아닌가? 56호님 무대가 46호 무대보다 조금 더 잘했는데? 56호가 이기고 46호가 추가 합격이 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은 상황이다. 둘다 정말 최고다! 심사위원들도 당연히 극찬일색!

 

 

결과는 4:4!!! 우와...마지막 임재범 위원의 레드를 누르면서,,,,이번에는 남여 섞이고 시니어 쥬니어 섞이고...또 대판 큰 싸움이 나겠구나...여기는 누가 이겨도 패자가 추가 합격 거의 90%이상 확률이다. 역시 싸운다 싸워! 이번에는 백지영 심사위원은 조용하고 윤종신 프로듀서 vs 코드쿤스트 프로듀서의 싸움!?!?

 

 

어렵게 얻은 승리지만 본인 무대가 아쉬워서 관리 잘 하고 다음 라운드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56호님은 패배했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다. 추가합격을 몇 명이 올라갈지 모르지만 그래도 80%이상? 90% 이상 올라갈 것 같은 56호님이니 기다려보자!

이제 3라운드 마지막 대결 47호와 49호! 1라운드만 생각하면 49호의 승리?같은데 2라운드를 생각하면 또 47호님이 승산이 있을 것 같고...여기도 4:4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대결이다. 선곡과 당일 컨디션이 중요한 대결! 꼭 걸어야 한다면 그래도 49호에 500원을 걸겠다.

 

 

고막남친들이라 그런지 '내가 반드시 이기고 올라가겠다!' 이런 강력한 멘트보다는 달달한 멘트들을 주고 받고 무대를 시작하는가~ 했는데

 

 

맵다 매워! ㅎㅎ

 

 

선곡 굉장히 궁금한데 47호님은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선곡...역시 좋다. 좋은데...이게 또 1-2라운드 때 봤던 무대가 있으니 기대를 하게되고?...이렇게 좋은 무대를 보면서도 '아 이번 라운드 무대는 어딘가 어색하고 조금 부족하다'이런 생각이 동시에 드는 것도 아이러니하고...이게 오디션 프로이다보니 보면서 누가 이길지 이런 것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 좋았는데 만족스럽지는 못했던 무대라고 해야되나?

 

 

심사평도 칭찬과 공감과 약간의 조언이 공존했다.

 

 

3라운드 마지막 무대! 49호님은 김광석의 '기대어 앉은 오후에는'을 선곡, 어딘가 흔한 것 같지만 절대 없었던 스타일의 노래...보컬이 완벽하냐? 누구랑 누구랑 비교했을 때 49호가 노래를 더 잘하냐? 이런 것들이 다 의미가 없고...그냥 이 가수의 노래를 더 많이~ 더 여러곡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뭐지 이사람? 47호님도 분명 4라운드에 100% 어울리는 멋진 가수지만 이번 무대는 49호님이 압도적으로 이겼을 것 같다. 최소 1:7?

 

 

심사평은 그냥 온통 극찬이다. 극찬 of 극찬!

 

 

결과는 올 어게인으로 49호님의 승리! 무대를 보기 전에는 꽤 팽팽한 대결일 것 같았는데...이해가 된다.

 

 

추가 합격자 뽑는 구나...합격자가 12팀! 탈락 후보가 12팀이니...4팀을 추가 합격하면 16강인데...이게 그런 구조가 아니라서 몇 명을 올려줄지? 59호, 56호는 확실할 것 같고...나머지 자리를 놓고 31호, 23호...그리고 47호가 경쟁을 할려나?

 

 

추가 합격자 발표! 심사위원들끼리 의견이 일치하기도 하고 의견이 갈리기도 하고...오랜 회의 끝에 드디어 발표!

 

 

첫 번째는 66호? 뭐라고??? 내 귀를 의심!? 66호!?!? 4라운드??? 좀 이해가 안된다. 4라운드에 뭐 바텀라인을 까는건가? 어떤 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받아서 올라간건지 잘 모르겠다. 3라운드 무대는 조금 못했지만 1-2라운드 무대에서의 임팩트로 4라운드를 올려주는거라면...66호말고도 많은데...

 

두 번째 추가 합격자는...두구두구! 56호! 당연하다! 그렇지!

 

 

다음 추가 합격자가 마지막 합격자...그럼 4라운드는 총 15명이 대결을 하는구나...아...59호도 좋고 23호도 좋은데...마지막 추가 합격자는 59호! 아...그럼 23호는 빠이빠이구나 안타깝다...그러게 왜 선곡을...에휴...23호는 박수진님! 31호 막내 서윤혁!군도 아쉽지만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거고...이번 싱어게인3에서는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줬으니 후회하거나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3라운드를 끝으로 돌아가는 분들 한분씩 이름을 공개하고 있었고 47호님 차례!에 딱 울리는 '잠시만요!!!' 대박...김이나 심사위원이 아껴두었던 슈퍼어게인 사용! 47호님까지 총 16팀이 4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주부터는 4라운드 무대가 펼쳐질텐데...또 이 미친사람들이 얼마나 미친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현재까지의 대국민 온라인 사전투표 현황이 나왔는데...와 이거 나도 투표를 해야되나? 싱어게인2도 대국민 투표때문에 마지막 순위 갈리고 방송 끝난 후에 싱어게인1만큼 임팩트가 없었는데...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끝날지? 투표를 한 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