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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노을
확실히 나도 나이가 들어서...이제 이렇게 '인생', '삶' 이런 주제의 드라마나 영화에 점점 더 몰입하게 되고...무슨 로맨스 코미디 이런거엔 감흥이 없어져간다...
연기의 신! 박인환님의 또 다른 작품...표정 연기나 대사, 나레이션을 어떻게 이렇게 잘 하시는지...
영화 후반부에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반주가 편곡되어 나올 때 정말 울컥했다.
다쳐서 오래 입원해보니 정말 다 필요없고 '건강'이 최고다!고 느끼지만 그래도 또 매일매일 이놈의 '욕심'이 끝이 없어서 너무 슬프다...내려놓고 건강만 지킬 수 있기를...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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