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릿

스플릿

타짜가 성공한 뒤 무슨 내기 바둑을 소재로 한 '신의 한 수'가 나오고 막 비슷한 영화들이 좀 나오다가 잠잠해진듯 했는데 '볼링'을 소재로 또 내기 볼링 영화가 등장! '스플릿!'

가끔 '포스터 때문에 망한 영화'라는 평을 보긴 했는데, 이 포스터는 정말 멋진데...

유지태 배우도 좋았지만, 이다윗 배우가 정말 멋지게 연기한 영화! 원래는 왼손을 쓰는데 영화 때문에 오른손으로 볼링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고...

정말 1~~도 기대를 안하고 아~~~~~무 기대 없이 봤는데, 겜블 영화라는게 뭐 스토리 전개가 뻔할수밖에 없는 한계를 갖고 있기에 어느 정도 뻔~한 스토리인데 나름 그냥 볼만했음! 왜 영화가 망했는지? 100만 관객도 못 채웠는데...그 정도로 엉망은 아닌 것 같은데...

영화가 왜 망했는가...가만히 생각해보면 일단 악역이 너무 약했고, 밉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고...그냥 존재감이 없는 악역에 돈 단위도 그다지 또 와닿지 않는...볼링 게임 내기 하면서 한 판에 100만원이면 뭘 어떻게 계산을 한다는거야...그냥그냥 시간 때우기 목적으로는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