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 주연의 영화인데 개봉하고 별 소식도 없고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재미가 없나? 하고 놔두다가 넷플릭스 첫 화면에 계속 보여서 관람!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라는 사실보다 더 비현실적인 몇 가지 상황 설정과 그 설정들로 인해 발생한 몇 가지 사건들이 좀 별로고...신파?스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뭐 영화니까?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캐릭터를 특별하게 연기해내는 주연과 또 멋진 조연들의 연기, 괜찮은 음악 등이 어우러져서 제법 볼만한 영화였다!?
김동휘 배우는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어디서 봤는지 모르겠다. 자주 볼 것 같은 예감?
살~짝 한효주 배우의 이미지가 비치는 박보람 배우는 처음봤는데...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 배역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역시 앞으로 자주 볼 듯?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처음 만나서 그 뒤로 정말 쭉 승승장구! 최근에는 굵직한 주연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또 잔잔하게 몇 장면 안나오는 조연이지만 아주 멋진 존재감을 보여주는 박해준 배우
못난 담임선생 역할에는 박병은 배우...나도 고등학교 때 수학 가르치던 3학년 8반 담임하던 그 이모씨 그냥반이 그렇게까지 무식하고 수학 문제집 답안지 베끼는 것 밖에 못하는 쓰레기가 아니었으면 조금은 성적이 더 좋았을 듯? 문제집 문제나 답안지에 오류가 있으면 그걸 아무리 설명해줘도 모르고 무조건 문제집이 맞다고 우기던 그할배...
암튼 전국 왜 관객수가 50만 정도인지? 그 정도는 아니고 꽤 재미있게 본 영화다! 명화가 되기에는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