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closdelabergerie20141 Nicolas Joly Clos De La Bergerie Nicolas Joly Clos De La Bergerie 2014 5년 정도 샐러에 잘 자고 있던 니콜라 졸리를 깨워서 마신다. 조심스럽게 오픈해서 잔에 따르니 꽤 진한 황금빛...혹시라도 보관을 잘못해서 시음 적기를 놓쳤거나 와인 상태가 별로일까?하는 걱정이 잠시...엄청난 꽃과 과일 향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한다. 슈냉 블랑을 좋아해서 참 자주 마시는 편인데 이 바틀은 다르다. 입 안에서는 선명한 산미와 약간의 탄산 느낌, 사과, 황도, 시트러스, 자몽, 바나나, 살구, 견과류 등등 다양한 아로마들이 미네랄리티와 함께 폭발하고 약간의 허브와 꽃 향기를 동반한 피니쉬도 아~주 길다. 최대한 천천히 마시고 싶었지만, 입에 머금고 음미한 뒤 잠시 뒤에 나도 모르게 잔을 들고 또 마시고 있다. 정말 맛있다.. 2024. 8. 25.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