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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싱어게인 3 무명가수전 6화(23.11.30) 리뷰 Part-1

by funkybrad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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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며칠 안지난 것 같지만 벌써 6화! 3라운드가 시작되었다. 3라운드는 약간 비슷한 장르?스타일?느낌의 경쟁자들끼리 대결하고 한 명이 승리하는 방식이라서...물론 패자는 패자부활전이나 슈퍼어게인의 기회가 있지만 Top10을 넘어 최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 가장 결정적인 3라운드! 참가자들은 혹시 아직 보여주지 않은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 3라운드에서는 숨기지 말고 전~부 무대에 퍼부어야만 한다. 그래서 가장 귀가 호강하는 라운드인 것 같지만 또 그만큼 안타깝고 마음이 아픈 라운드이기도하다.

 
 

그런데 3라운드 방식이 바뀌어서...한 조에 4명이 포진한다! 심사위원들이 또 비슷한 스타일? 장르?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4명을 한 조에 몰아넣었다...4명이 한조면 어떻게 대결을 하는거지???

 
 

첫 번째 무대로는 임재범 심사위원이 '록 스피릿'을 강조한 4명의 참가자 7호, 12호, 40호 73호가 한 조가 되었고...여기에서~ 1라운드와 2라운드 합계 가장 어게인 수 많은 사람이 대결할 상대를 골라서 대결하고, 남는 2명이 또 대결하는 방식! 오...뭔가 잔인하고 무섭다!? 1-2라운드 합계 가장 많은 어게인 획득한 7호님이 40호님을 선택! 73호님은 같은 팀이었으니 못고르고...40호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았을까?ㅎ

 40호님은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선곡! 잘 어울릴 것 같은 선곡이다.무대는 나름 괜찮았다. 편곡 좋았고 노래도 본인 스타일대로 잘 부른것 같으면서도...기타연주 자체가 2곳 거슬렸고 기타 코드 잡다가 고개 잘못돌려서 노래 소리 잠깐 잘못 나온것도 좀 흠이라면 흠이고...1라운드라면 5어게인급 무대가 아닌가 싶다. 1-2라운드만 생각하면 40호가 7호를 좀 쉽게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7호님에게도 기회가 있는 느낌의 무대! 심사위원분들도 칭찬을 하면서도 어딘가 조금 무대에 아쉬움을 표현하셨다.
 
 

7호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 사이더'를 선곡! 역시 또 선곡은 괜찮은 것 같다. 나름 뭐 또 멋진 무대인데 기타 연주가 무대의 완성도를 오히려 깎아먹는다. 이건 연주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기타를 안하고 노래만 집중해도 3라운드에 어울리는 무대인가? 생각해보게 되는데...암튼 좀 안타깝다. 40호님 무대도 기대보다는 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승리의 기회도 있었을 것 같은데...전체적으로 많이 엉성한 무대...1라운드라면 3~4어게인 나오지 않았을까? 대결 시작 전에는 40호님이 완승할 것 같았지만 둘다 기대에 못미치는 무대였던 것 같다. 종합적으로 40호님이 최소 2:6 정도로 우세하다 싶군?

 
 

결과는 40호의 0:8 승리! 올어게인! 40호님은 다음에 '더 화끈한 무대를 만들어 오겠다!'고 했으니...기대를 해보겠지만 1~3라운드 생각하면 Top10은 글쎄...

 
 

3라운드는 패자가 바로 탈락하는 것이 아니고, '탈락 후보'가 되고, 탈락 후보들 중에서 일부 추가 합격자가 있는 구조라고 한다. 아직 슈퍼어게인을 쓰지 않은 심사위원도 있기도 하고...그래도 7호님을 4라운드에서 볼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다.

 
 

2번째 대결은 자연스럽게 첫 조에서 남은 12호님과 73호님의 대결! 왠지 12호님이 조금은 우세하지 않을까 싶은데...덕담을 한마디씩 주고받는 조도 있지만 매운맛 한마디씩! 주고 받는 조들도 있는데 이게 꿀잼! ㅋㅋ

 
 

12호님은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때'를 선곡. 잘 어울릴 것 같은데? 3라운드 3명중 선곡은 가장 잘 한 것 같은데...헐 트럼펫을...대박 트럼펫 정말 배워보고 싶은데...우와 멋있다 일단 트럼펫을 불면서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가...트럼펫 솔로에서 끝났다고 생각된다. 잘했다. 12호는 하동균 노래를 좀 불러봐도 좋을 것 같다.

 임재범 심사위원님의 평이 참 좋았다. 노래도 좋았지만 트럼펫! 정말 멋진 비장의 무기였다.
73호님!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 싱어게인 집중하려고 다니던 회사까지 관두고 준비한 무대가 어떨지! 이 곡은 꽤 어려운 곡인데...그래! 한숨도 나고 눈물도 나겠구나. 왜 이노래를 선곡을해서 이렇게 질러대는걸까? 차라리 Lonely Night같은 곡을 불러보던지? 회사까지 관두고...그래 그냥 평범한 직장인 하기에는 노래를 아주 잘하시긴 잘하는데...그래도 이번 대결은 최소 6:2 이상으로 12호님의 승리가 예상되는군? 선곡이 아쉽다. 왜 하필 가왕의 곡을 골라서 무작정 질러대는거야.
심사위원들이 앞에는 다~ 좋은 말들을 해주지만 결국 새겨들어야할 한마디씩을 해준다. 그냥 의미없는 응원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피가되고 살이될 심사위원들의 조언들!도 멋있다.
 
 
 

결과는 7:1로 12호의 승리!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다짐했다는 12호님! 이번 라운드는 대박이었고, 또 숨겨둔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 4라운드도 기대가 된다. 다음 무대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주실지?

 
 

2번째 조는 지목권을 가진 70호님이 먼저 등장하고~ 8호, 10호, 27호 이렇게 4명이 한 조가 된...70호님은 왠지 8호를 고르지 않을까? 같은 팀이였던 27호는 안고를 것 같고...10호, 8호 중 10호는 기타도 치고 스타일이 다르니까...보컬로만 승부할 수 있는 8호?

 
 

헐 8호!? 그래서 70호 vs 8호와 10호 vs 27호의 남여대결!

 
 

1-2라운드 생각하면 그래도 70호님이 아주 근소하게 앞서지 않을까...싶은 대결이다. 70호님은 Ra.D의 'I'm in Love'라는 곡을 선곡. 감정 전달도 잘 되고 노래를 역시 참 잘하신다...1라운드라면 최소 6어게인급 무대! 취향의 문제이고, 노래를 정말 잘하지만...내가 70호님 노래를 내가 찾아서 들을 것 같지는 않기는 하다. 과연 8호님은 어떤 무대를 보여주실지? 잘 했지만 그래도 무조건 이 대결은 70호님이 이기겠다~ 싶은 생각은 사라졌다.

 
 

8호님은 김동률 이소라의 '사랑한다 말해도'를 선곡! 선곡은 오히려 모 아니면 도!일 것 같다. 이기던가 집에 가던가 둘중 하나의 상황이니까...1라운드때 자신의 우상인 임재범 심사위원의 조언을 듣고 그것을 극복해보려고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와...칼을 갈았네...좋은 와인 마시면 닭살이 올라오듯 온몸에 닭살과 전율이...와...이렇게 멋진 보컬이었구나. 개인적으로 8호의 3:5 승리 예상! 나라면 8호를 선택하겠다. 아니면 처음으로 4:4가 나오려나...심사위원들도 진짜 어렵겠다.

 
 

1라운드때 감정 전달이 없이 노래를 '잘만 한다'라는 평가를 들었었는데 반해 이번에는...온통 극찬이다!

 
 

결과는 2:6으로 8호 가수님이 승리! 우와! 충분히 가능할거라 생각했지만 또 70호님도 강력해서...8호님 본인도 정말 찐으로 놀랐네!?!? 70호님은 탈락후보지만 추가 합격의 가능성이 제로는 아닐 것 같다.

8호님의 승리 소감..."오늘 성장한 만큼보다 몇 배 이상으로 성장해서 진실된 감정으로만 노래하겠습니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죽어라 노력해서 인정받고 또 본인 스스로도 성장하는게 느껴지면,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재미있고 또 인생에서 큰~ 영양분이 되는 시간일지...훗날에는 또 엄청난 추억이겠지? 다음 상당히 기대가 된다. Part-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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