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co dei Guazzi Gavi del Comune di Gavi

Bricco dei Guazzi Gavi del Comune di Gavi 2020

Bricco dei Guazzi Gavi del Comune di Gavi 2020을 따 봅니다. 어제 지옥 간 사람 기념으로...Guazzi를 ㅎ

구매를 하긴 했는데...올 여름에 구매한 것 같다...정도만 기억에 남고 아무런 기억과 정보가 없이 거의 블라인드로 마신...

1979년에 생긴 와이너리인 Bricco Dei Guazzi는 Piemont 지역에서 약 40헥타르에서 연 12만 병 정도를 생산하는 와이너리인데, 역사를 뒤져보면 1400년부터 역사가 시작되는 그런 와이너리네요.

2020빈 화이트이니 뭐 기본적인 영빈 화이트가 보여주는 사과, 레몬 이런 향과 상큼함, 샤프한 산미가 꽤 매력있고, 페트롤 향이 빠진 리슬링 느낌도 살짝있고, 헤이즐넛이나 아몬드 같은 견과류 느낌도 아주 미약하게 피니쉬에 있어서 이게 샤도네이랑 뭔가 토착품종이 섞인 화이트인가 했는데 Cortese 100%입니다.

멋~진 언덕에서 자라는 포도들로 만들어지는 와인인데, Cortese는

포도 알맹이들이 좀 띄엄띄엄 자라고 알맹이가 귀여운 사이즈인 화이트 포도인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사과, 레몬, 아몬드의 풍미가 풍부한 포도라고 하고, 이탈리아의 Alessandria나 Monferrato지역, 그리고 Monferrato나 Gavi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고 하고, 18세기 이후에 Piemont 지역에서 유명해졌다가 필록세라 시대에 거의 사라질뻔하다가 1950년 경에 Mario Soldati라는 분에 의해서 다시 살아난 포도라고 하네요. bianca fernanda, cortese bianco, cortese dell'astigiano, courtesa 랑 동의어네요.

냉장고 속에 야채들 남은거 꺼내서 굴소스에 살~짝 볶아서 아주 맛있게 잘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