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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Domaine De La Garenne Les Bouffants Sancerre

by funkybrad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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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De La Garenne Les Bouffants Sancerre 2006

요즘 부쩍 조금 시간이 지난 빈티지를 자주 마시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상세르의 쇼블 2006인데, 소비뇽 블랑 2006빈티지 정도...15년 정도된 쇼블을 처음 마셔보는 것 같아요. 참고로 상세르는 루아르의 상류이기 때문에 상세르입니다. 만약 하류에 있었다면 하세르였겠죠? 가끔 헷갈려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고요. 라벨 디자인이 매우 촌스러운데 최근 빈지티의 라벨은 정말 멋지게 바뀌어 있습니다.

Bernard Reverdy와 Noel Reverdy 부부가 이끄는 와이너리가 맞는것 같은데...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사진만 보면 꼭 남매처럼 닮아가지고...

홈페이지의 사진을 어떻게 퍼와봤는데 왜 이렇게 작게 나오는지...

 

 

Domaine de la Garenne - Vins de Sancerre

Domaine de la Garenne L’élevage d’une partie de la production en fût de chêne, permet d’obtenir des vins équilibrés, aux arômes caractéristiques de petits fruits rouges (cerise, griotte), subtilement boisés mais sans excès. La robe est gre

www.sancerrelagarenne.fr

화이트 5종류, 레드 3종류, 로제 1종류를 생산하는 와이너리입니다.

Slow Pressing 하고 온도 조절을 정말 신경써서 하면서 아로마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스트러스를 중심으로 한 향과 미네랄리티가 장점인 Les Bouffants 입니다. 테크니컬 노트에 3~5년 정도에 마시라고 되어 있는데, 어떻게 2021년에 2006빈을 구해서 마셨더니 노우즈에서 느껴지는 향은 거의 없고, 첫 잔에서는 위스키, 캬라멜, 배즙 같은 아로마가 조금씩 있었고, 온도를 꽤 올려도 크게 차이는 없는데 온도가 올라가면서 약간의 오렌지 아로마가 추가되긴 하네요. 사실 피크가 이미 훨~씬 지난 바틀이라서 한 병 더 남아있는데 누군가에게 추천하기 조금 애매한 와인이니 혼자 마시겠습니다.

작년 World Suavignon Competition에서도 Silver Medal을 획득했네요. 오히려 이 와이너리의 2018~2019빈 정도를 구해서 꼭 내년에 마셔보고 싶습니다.

정말 일당 안받고 하루만 이런 일 체험하고 저녁에 소박한 현지 가정식에 와인(무제한)으로 한 번 .... 꿀꺽...

여기는 와이너리 방문하시면 테이스팅 코스나 체험 코스가 꽤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루아르 상류의 Domaine de la garenne, Rhone Bandol 지역에도 같은 이름의 도멘이 있는데, 이게 소유주가 같아서 이름이 같은 것인지...우연히 이름이 같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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