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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면도 '효안네 안면농수산'

by funkybrad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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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수산시장을 구경해봅니다.

안면도 버스터미널에서 2분 거리! 규모는 뭐 노량진 수산시장 이런 규모 생각하면 안되고, 횟집이 한 15개? 튀김집도 있고, 건어물집도 있고 그렇습니다.

우럭, 광어, 농어, 도미 등이 가득 가득!

꽃게도 많네요! 츄릅...

수족관에 광어들 꺼내보면 자연산도 은근히 많네요? 빠삐용도 꽤 있고...

그래도 2-3곳 돌아다녀보다가 '효안네 안면농수산'에 딱 마음에 드는 작은 크기의 도미가 있어서 도미로 결정!

이모들 말로는 이 곳은 '정찰제'여서 가격이 다 똑같다고...실제로 광어 작은 것은 키로당 3만원, 대광어는 키로당 3.5만원 정도로 가격이 다 똑같더라고요! 감성돔이 키로에 6만원인데...작은 아이가 없어서 참돔으로...

가게마다 차이가 있는 것은 이제 실제로 저울에서 1.3키로 하는 도미를 1키로 가격만 받으시거나 하는 식으로 가게마다 약간의 에누리 차이?가 있을 순 있다는 정도! 도미야 미안해 ㅠ

5,000원 추가하면 회 포장할 때 매운탕거리와 야채, 양념장까지 준비 해주시는데, 새우랑 조개를 막 넣어주시는군요! 새우 5마리랑 조개! 회로만 배를 채운다면 더 큰 생선을 잡아도 좋았을 뻔 했습니다!

참돔! 살이 탱글~탱글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준비해주신 재료에 정말 물만 넣고 끓인 매운탕! 리조트내 편의점에서 대파나 깻잎 등은 소량 판매하니 사다가 추가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 양만 잘 조절하면 도미 머리랑 새우, 조개 등에서 나온 육수가 양념장이랑 잘 어울어지면서 맛이 괜찮아서...레드로 넘어가야하는데 소주로 전환! 매운탕 덕분에 레드와인이 집으로 돌아왔...

원래 계획은 생선회 조금에 화이트를 마시고 치킨 등에 레드로 넘어가는 것이었는데, 매운탕 덕분(?)에 이 와인은 다음에 마시는걸로!

횟집 수족관 뒤로 다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어서 여기서 회를 바로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당 5,000원에 상차림비(매운탕 포함)이니...현지 소주를 마시려면 수산시장에서 바로 즐겨도 좋겠어요! 특히 이 '효안네 안면농수산'은 와인을 가져와서 마셔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뜻밖의 콜키지프리! 단, 와인 잔은 없습니다! 잔도 챙겨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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