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르 팔러(Le Parlour)'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1층에 위치한 '르 팔러(Le Parlour)', 위치상으로는 서교동

밤에는 간판이 잘 보이지만 낮에는 간판이 하얀색이라 잘 찾아야함. 지하철역에서 메세나폴리스로 진입해서 쭉 들어오다가 올리브영 매장 옆의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 칸 올라온 뒤 우측으로 10미터 정도에 위치

주방이 꽤 넓은데 사장님 혼자서 재료준비, 요리, 서빙을 다 하신다.

6인석 2개와 4인석 3개, 총 24석!

문 옆에 6인석에 착석!

콜키지 프리! 콜키지가 무료인 매장이고 병수 제한이 없다. 와인 애호가들은 반드시 체크해둬야 할 어마어마한 집이다. 애견 동반도 가능한데 이날은 손님중에 강아지랑 함께 오신분은 안계셨지만, 가게에 또띠라고 어마어마한 귀요미가 자리하고 있다. 핵귀요미.

콜키지가 프리인것도 좋지만 글라스 차지가 3,000원이라서 잔을 2개이상 쓸 수 있다.

하지만 21일 모임날에는 ㅠㅠ 예약이 Full이라서 잔이 부족해서 2개씩 쓸 수 없었다. 예약할 때 잔을 2개씩 쓰겠다고 미리 예약하면 가능할 것 같다. 잔은 더 구매해서 채워두신다고는 하는데, 이날 꽤 캐릭터가 강한 와인들이 있었어서 잔을 1개밖에 못쓴것이 좀 아쉽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모임 주최하신분이 잔을 6개 따로 또 챙겨오셨던데...잔이 부족할줄 알았으면 나도 챙겨갔을텐데...

메뉴판을 살펴본다. 샐러드 2종, 피자 5종, 스테이크 1종

파스타 6개와 리조또 2종류!

 

 

치즈 플레이트를 포함한 간단한 안주류와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하우스 와인을 뭘 사용하시는지는 체크하지 못했음.

토마토 샐러드...와 이 방울토마토가 어떻게 이렇게 달 수 있는지...대추 토마토인가? 향도 좋고 정말 맛있음

봉골레! 말이 필요 없음.

 

포르치니버섯 리조또. 크리미하면서도 버섯 풍미가 강해서 완전 와인과 매칭도 좋고 맛있음

까망베르 치즈 피자...피자 가운데에 치즈가 한조각씩 박혀있음. 견과류와 함께 씹히는 피자의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또먹고싶음

채끝 스테이크! 먹기 좋게 잘라져서 버섯, 가지 등의 가니쉬와 함께 나오는데 정말 맛있다. 맛있어!

스테이크까지 먹고 레드가 남아서 라구 파스타를 추가로 시켜봄. 역시 맛있음

그리고도 포트와인이 좀 남아서 페페로니 피자를 시켜서 같이 냠냠함. 즐거움!

5명이서 7병을 재미있게, 코로나 이후 정말 거의 한 2년만에 정모를 제대로 한 날! 정말 강추하는 '르 팔러'!!!

합정역 르팔러!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단, 모임 시작 시간을 6시 이전으로 해야지, 만약 7시나 7시 30분에 시작하면 10시에 Close이기 때문에 와인을 좀 급하게 마셔야 한다! 토요일이라서 5시에 시작한 나~! 칭찬해!

주차도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한 르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