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홍대입구역 '상원냉면'

by funkybrad 2024. 5. 8.
728x90
SMALL

오랜만에 어머니가 서울에 오셔서 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되어 상원냉면으로 향해봅니다.

상원냉면도 2018년인가에 오픈하셨으니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두둥!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이렇게 주문하는 기계가 생겼습니다! 대박!

과거에 주문 가능했던 녹두전이나 만두, 만두국 등은 이제 찾아볼 수 없네요! 하지만 이제 국내산 메밀 100%로 직접 반죽해서 뽑아주시는 순면도 곱배기 주문이 가능하네요! 대박!

오늘은 어머니 모시고, 여동생 내외와 4인이 방문해서, 상원냉면을 처음 방문하는 3분은 순면을 시켜드리고 저는 물냉과 비냉을 시켜봅니다. 아! 물론 비냉은 다 같이 나눠먹으려고...반찬 삼아서 시켜본 것입니다.

 

물냉면 곱배기가 먼저 나와봅니다. 항상 순면이면 순면, 그냥 냉면이면 그냥 냉면만 시키다가 순면과 그냥 냉면을 같이 주문해보니, 그냥 냉면이 확실히 조금 빨리, 3-4분 정도 먼저 나오는군요. 오랜만에 만난 상원냉면! 일단 육수부터 반 그릇 정도 들이키고 시작합니다. 상원냉면 완전 초기에 동치미향이 가득하고 산미가 좋았던 육수가 이제는 어느 정도 동치미 비중이 줄어들고 육향이 더 강하게 잡힌 맛으로 고정이 된 것 같습니다. 과거의 그 동치미향 강했던 버전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그립네요.

이어서 비냉이 나왔습니다. 양념장 색깔이 참 아름답습니다. 맛있습니다.

편육입니다. 어머니가 소고기 삶은걸 아주 좋아하지 않으셔서 많이 안드시네요. 감사합니다(?) 응?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아가들이 오히려 더 좋아하는 편육!

 

언제나 영롱하고 맛있는 제육도 조금 맛보라고 내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순면 한상이 나왔습니다. 순면 시키시면 편육 몇점과 냉면이 함께 등장!

국내산 메밀 100% 순면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육수에 담지 않고 면만 조금 따로 내어주십니다.

점심이니 정말 딱~ 한잔만...아니 3잔만 마셔줍니다. 소주 한잔 마시고 육수 한모금...캬...정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오늘도 완냉!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평양냉면은 상원냉면과 양각도! 이렇게 2곳입니다.

아 그리고 예전에는 주차권을 30분인가 주셨었는데, 건물 정책이 바뀌어서 이제 주차권 제공이 안되는 것!도 변경된 사항 중 하나네요!

728x90
LIST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교동 '락희돈'  (0) 2024.05.11
합정역 '르 팔러(Le Parlour)'  (0) 2024.05.10
안면도 '효안네 안면농수산'  (0) 2024.05.06
삼성동 '경평면옥'  (0) 2024.04.29
서초동 '광평 평양냉면갈비 강남점'  (0)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