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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싱크홀

by funkybrad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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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재난영화는 그다지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고, 주변에서 평이 정말 안 좋아서 안보려다가...넷플릭스에 별로 볼게 없어서...차승원 배우는 그래도 작품 고르는 눈이 좀 있어서 왠만하면 평균은 할텐데...하는 마음으로 봄

얼마전 '낙원의 밤'에서 마이사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는데, 이런 차승원표 개그?라고 해야되나, 가벼운 영화에서의 차승원 연기는 식상한 면이 있지만 또 한번씩 생각나는 라면?처럼 그냥 그냥 또 보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음. 예능에서 멋진 요리를 척척해서 동료들과 즐기는 소박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의 뭔가 묘한~ 그런 힘.

'싱크홀'이라는 제목을 보면 자연 재해 영화가 분명한데, 김성균 배우가 출연하니 왠지 이분이 땅을 사시미칼로 뚫어버리나 싶기도 했지만...묘하게 그냥 일반 직장인 배역도 잘 소화하시네.

'변신'때부터 지켜보는 김혜준 배우는 이 영화에서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이 다음에 '구경이'에서 정말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정말 기대가 큼

영화에 계속 도전을 하지만 예능에서의 임팩트를 커버하기엔 아직 갈길이 먼 느낌...

재난영화가 뭐 보다보면 스토리 전개도 어느 정도 예상되고 큰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장르이긴 하지만, 너무 기대를 안하고봐서 그런지 그냥 그런대로 타임 킬링용으로는 볼만했음. 아, 넷플릭스에서 보시려면 꼭 1.25배속으로 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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