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기적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이렇게 4명이 주연인 영화 '기적'

박정민 배우는 연기가 참 좋은데, 너무 다작을 하면서 오히려 좀 뭔가 식상해지는 느낌이 살짝...특유의 톤이나 이런것들을 어떤 영화에서는 확 살렸다가 또 아니었다가...

윤아는 옛~날에 무슨 송윤아씨랑 나온 드라마때는 연기를 정말 1도 못하더니 영화 엑시트에서 은근 연기를 좀 보여주더니 배우로서 이제는 자리를 좀 잡은 느낌이다.

참~ 이성민 배우님은 정말 무슨 역할을 해도 꼭 연기가 아니라 진짜 그 사람이 화면 속에 있는 것 같고, 대사를 할 때 숨을 쉬는 타이밍이랑 숨의 길이까지 다 생각해서 연기하는 것 같은 압도적인 뭔가가 있다.

이수경 배우는 박정민 배우의 친 누나로 등장하는데...누나가! 누나가! (여기까지)

명작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주 약~간 모자란 느낌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잘 봤음

 

 

영화 OST에는 사용되지 않았는데, 영화를 보면서 괜히 이 노래가 생각이 났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기차와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