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is Pato Colheita Seleccionada Branco

Luis Pato Colheita Seleccionada Branco 2019

체력이 다했는지 정말 인천 송도에 잠~깐 다녀왔는데 운동 몇 시간 한것처럼 온몸이 피곤하고 체력이 막...

저녁에 간단히 반주겸해서 포르투칼 DOC Bairrada의 데일리 화이트 한 병 open!

DOC Bairrada는 Beira Litoral 주에 소속된 와인 산지, 이 동네 와인은 처음 마시는 것 같은데...와인리뷰 적기 전에 마셨던 포르투칼와인 중 이 동네 와인이 있었을지도...

 

Luís Pato

Pato 패밀리는 Quinta do Ribeirinho 라는 지역에서 18세기부터 와인을 만들었다고...João Pato씨가 1970년 와인을 이제 와인병에 담았다고 하니 아마 이때부터 와인을 판매한 것인가? 싶은...Joao Pato의 아들인 Luis Pato가 물려 받아서 1980년부터 그의 이름으로 와인을 생산! 그 이후 여러 변화와 발전!

1985년에 이 동네에서 처음으로 프렌치 오크 캐스크도 사용하고, 95년에는 첫 Single Vinyard 와인도 만들고 2008년에는 스파클링...오늘 마신 이 화이트 포도로 레드?를 만들기도?

할아버지는 푸근~하신 인상인데 건물은 또 의외로 현대적인 느낌이!?

그나저나 홈페이지에 오늘 마신 와인은 화이트 와인 페이지에도 없고...생산 중단된 와인 리스트에도 없고...

암튼 오늘 마신 이 와인은 Maria Gomes라는 포도로 만들어진 화이트인데...

과거에는 Fernão Pires라고 불렸다고 하는데 포르투칼 토착 품종이고 Tejo라는 동네와 Bairrada에서 주로 재배하고, 이국적인 과실향과 스파이시한게 특징이라는데...처음 따니까 열대과일향도 올라오고 입안에서 약간 오일리한 느낌, 산미도 그러저럭 괜찮아서 마실만 한 느낌이었는데 2번째 잔부터 급격하게 맛도 사그라들고 뭔가 좀 매력포인트를 찾기 어려워진?

포도는 예쁨!

참고로...

Pato(파토) 와인은 곽철용이 가장 싫어하는 와인이다!

두번이나 파토가나서 묻고 더블로 가다가 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