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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판교 금토동 '육미'

by funkybrad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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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판교 외근을 마치고 저녁으로 고기를!

판교에서 꽤 오래 일했는데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음...판교 외곽(금토동)에 위치한 한우암소직판장, 그러니까 쉽게 얘기하면 정육식당 '육미'

메뉴판이 인상적이다...등심이 52,000인데 무려 450g

세트도 좋고 점심 메뉴는 갈비탕만 8,000원이고 육회비빔밥이나 찌개 등이 7,000원

아무래도 위치가 판교 회사 건물들 모인 곳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가격도 착하고...

일행분이 말씀하시길, 인원이 많은 회사가 한우로 회식하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여기서는 한우로 회식을 해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서 직원분들 만족도가 아주 높다 하신다.

처음 시킨 등심 한 판이 나왔는데...이게 딱 반 정도...450g이라고 적혀있지만 52,000 가격 생각하면 한 400그람 근처 나오려나 싶었는데 육안으로 보기에는 500g 정도 된다...대박.숯은 뭔지 확인을 못했네...

인당 상차림비 3,000원을 받는다.

반찬은 무한리필! 그런데 처음 상차림 해줄때 쌈무는 안주고, 상차림 나올 때 나온 동치미는 셀프바에 없어서 추가로 달라고 하면 주신다.

이날 이상하게! 너무나 억울하게 ㅠㅠ 고기를 별로 안먹었는데 배가 찢어질것처럼 불러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점 먹어봐도 너무 배가 부르고 술만 마시게 된...일행분들은 중간에 소주로 갈아탔는데, 맥주가 옆에 있으니 나만 계속 쏘맥을 마셔서 그랬던 것 같다...ㅠㅠ 한우 등심을 조금 먹는 안타까운 사태가...

그래서 안주로 시킨 차돌박이!

차돌박이는 이런 불판에 굽도록 숯을 빼고 부르스타를 가져다 주신다. 조금씩 조금씩 구워먹기는 또 이게 좋네.

찌개도 괜찮았는데 사진이 없...

작은 봉고차도 있고 이렇게 큰 21인승 버스도 있으니 단체로 예약하면 픽업을 와주시는 듯?

판교에 파트너사 미팅 갔다가 저녁을 아주 거~하게 잘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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