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락희돈'
와인 애호가들에게 꽤 유명한 '락희옥'과는 무관한 락희돈! '락희안'이라는 중국집도 있는데 다들 연관은 없는...
동네에 생긴지 얼마 지나지 않아 줄을 서는 맛집으로 등극! 코로나 시기에도 줄을 서는 맛집!
코로나 터지기 전에 처음 가보고 2번째 방문, 이제는 11시까지 오더를 받고, 손님들은 11시 45분까지 드실 수 있다고 한다. 평일 월요일 10시인데도 가게가 2/3이상 차있음
메뉴판 앞 페이지!
목살, 항정살, 삼겹살 등 돼지고기 일반 부위와 심장, 막창, 울대, 허파 등의 다양한 특수 부위별 꼬치가 메인이고 다른 꼬치집처럼 야채/버섯 구이도 몇 종류, 닭은 딱 2종류!
돈설, 락희볼 등 인기많은 부위는 초저녁에 재료가 떨어져서 못 먹을 수 있다. 이날도 10시 넘어서 주문하니 주문 가능한 부위가 반, 매진된 부위가 반!
사케도 10여종 준비되어 있다. 원래는 13주기라서...형님 좋아하시던 '소백산 대강막걸리'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배가 고파서 마침 빈자리 있길래 착석
간단한 안주류와 음료, 생맥주, 하이볼 등등이 구비, 하우스 와인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와인인지는 체크하지 못했다. 환타는 파인애플맛!
이렇게 바 형태의 좌석도 있어서 혼자오거나 둘이왔을 때 앉아도 분위기가 괜찮다.
오늘은 테이블에 착석!
목마르니 생맥주 한잔 시켜서 한 모금! 425미리 잔에 담겨나오는 클라우드...75미리 어디간겨 ㅠ
기본안주로 허파, 스지 등이 들어간 찌개는 아니고...스프도 아닌 돼지 부속 스튜? 같은 것이 나온다. 살짝 잡내가 있는 것 같기도하고...
방울토마토, 마늘, 항정살, 삼겹살...딱 요렇게 시키면 통닭 한마리 가격이 된다.
양은 적지만 맛은 좋은...겨자 소스를 듬뿍 찍었더니 맵다...맛은 좋다! 맛있음!
다소 맵다고...미리 읽어볼걸...
하이볼도 한잔 시켜본다...탄산수를 따놨던 것을 재탕한 것인지...샷추가 하이볼인데도 달기만하고, 하이볼은 다음부터 bye 하는 것으로...
문어 꼬치 튀김을 하나 더 시켜본다. 튀김도 은근 맛있는 락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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