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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드라마를 나름 참 재미있게 봤던 나쁜 녀석들의 영화판! 이게 나온지 벌써 5년이 다되가는구나...며칠 전 범죄도시3 보고 나서 마블리 또 보고싶어서 고른 영화.
원작의 정태수와 이정문은 영화에는 나오지 않고, 유미영 경감도 영화 초반에 교통사고?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있는다.
그래서 드라마의 주인공 중 남은 2명인 오구탁 반장(김상중)과 박웅철(마동석)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영화에서는 이 두명에 김아중과 장기용이 추가되어 사건을 해결한다...장기용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처음 봤을때 아이유를 계속 때려서 제일 싫은 배우였는데...연기력만 보면 꽤 괜찮은 배우인 것 같다. 김아중은 여기선 뭔가 잘 안어울리는 듯 하며서도 그런대로 잘 어우러지는 느낌도 있고?
영화는 뭐 그냥 시원시원한 액션 영화인데, 액션 영화들이 다 그렇지~ 뭐 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좀 말이 안되는 설정들?을 조금 더 많이 참아줘야하고...최근의 다른 영화들 생각하면 사건들의 개연성?이나 악당들의 관계 등등 스토리의 디테일?이 조금은 아쉽다. 범죄도시는 애초에 시리즈로 작정하고 만든 영화라고는 하지만, 이것도 나름 좋은 IP로 계속 드라마나 영화가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안나오는 이유가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하고...영화 엔딩 쿠키로 '미친개 다시 풀라신다!'했으면 이것도 시리즈로 찍으려고 생각하고 만든 영화같은데...혹시라도 후속편이 나온다면 나는 챙겨볼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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