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의 '부탄츄 홍대본점'
홍대에 아~주 많은 라멘집이 오픈하고 사라지고가 계속되지만 한 자리에서 2012년부터 10년 넘게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지키고있는 부탄츄! 한 때 아~주 자주 가다가~ 또 한동안 안가다가~ 또 자~주 가다가 또 안가다가...그래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부탄츄!
국물 4종류 중 하나를 고르고 면을 고르고 소스, 마늘, 숙주, 파 등을 고르면~ 나의 라면이...아니 라멘이 완성된다.
항~상 방문하면 국물 4종류 중 고민하고 꼭 2번 치지레멘을 고르고 나오면서 다음엔 3번 드래곤멘을 먹어봐야지~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과 기억적인 기억이 있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날씨가 추워지려하는 날 밤에 부대찌개를 먹으러 나섰다가 대기가 없는 것을 보고 바~로 착석 후 주문!
토코 시오 돈코츠 라멘에 치지레멘! 소스의 양과 마늘은 보통! 숙주랑 파는 많이~~~ 옛날에 마늘 후레이크가 있었던 것 같은 기억적인 기억이 있는데...그건 다른 라멘집인가? 아...그건 다른 카레집인가? 정말 기억력이 하루가 다르게 퇴보하고 있다...ㅠㅠ
숙주 많~이를 선택하면 국물이 아주 펄펄 끓듯 뜨겁지 않아서 바로바로 마시기도 좋다. 이날은 면이 살~짝 덜익은 느낌이 초반에 있더라는?? 면 삶는 시간이 바뀌었을리는 없고...그만큼 내 이가 약해진건가 ㅠㅠ 한 2-3분 후부터는 국물에 면이 추가로 익어서 괜찮았다. 역시 맛있다. 고소하고 담백하고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에 통통한 숙주랑 면이랑 해서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이 난다. (치질에도 참 좋은 치지레멘...퍽! 그만해!)
가끔 라멘집에 없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는 김치도 마음~껏 곁들여 즐길 수 있어서 더 좋다. 뜨끈~한 라멘 생각날 때는 부탄츄다 부탄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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