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에 '몬스터치즈떡볶이펍'!
홍대입구역 8번출구 뒷쪽에 이 동네에...예~~전에 작~은 가게에서 한 겨울에 오뎅꼬치랑 생맥주를 팔아서 정말 눈오거나 아~주 춥거나 할 때 밤에 여기 가서 덜덜떨면서 뜨거운 오뎅국물 한모금 마시고 맥주 마시고...아니면 다른 술이랑 즐기거나...암튼 참 재미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 자리가 건물 재건축하면서 사라졌다.
어느날 길을 걷다보니 그 바~로 앞에 이런 펍이 하나 생겼는데...그땐 몰랐지!? 여기가 그 오뎅집?의 후손?이라는 것을???
그 옛날 그 감성은 아니지만 거~의 비슷하게 이런 오뎅통이 딱!!!...어찌나 반갑던지?
그냥 길가에서 오뎅을 즐겨도되고~ 가지고 들어와서 안에서 안주로 즐겨도 된다...국물은 어쩐지 예전보다는 좀 강해진 느낌? 오뎅맛은 뭐 똑같고...우측에 약간 짜장오뎅? 같이 짜장느낌 나는 검정 국물의 오뎅이 있는데...과거에도 이게 있었나? 트라이해보진 않았음.
지하로 내려가면 이런 오락기계, 다트도 있고, 지하에 또 바가 따로 있어서 바로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지하에 밴드가 공연 준비를 하고 있는데? 찾아보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에는 밴드 공연도 있는 것 같다. 싱어게인3에서 '부산에 가면'으로 큰 감동을 줬던 '김마스타'님도 여기서 공연을 하시나보다! 가봐야겠다. 이날은 이미 1층에 자리를 잡아서 옮기기도 좀 그래서...1층에서 계단으로 올라오는 소리만 즐김. 생각보다 잘 안들린다.
이 동네 술집치고는 안주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특히 술이 좀 저렴한 것 같다...데낄라 6샷에 14,000...이제 6잔 마실 수 있을까? ㅎㅎ
오뎅도 오뎅이지만 이집 대표메뉴가 떡볶이라고 하셔서 기본 떡볶이를 주문해봄...신라면보다 조금 더 맵다고 했는데...내 입에는 신라면보다 2.5배 매웠다. 윽...매워...그래서 새우볶음밥도 추가! 생맥주 마시면서 떢볶이에 새우볶음밥을 먹다니...신기한 조합이군!
https://www.instagram.com/monster__pub/
팔로우하고 있다가 공연 일정 잘 보고 한번 공연을 즐기러 가봐야겠다. 싱어게인3 1라운드에 '부산에 가면'을 아~주 멋지게 불러주셨던 김마스타님 공연이 땡기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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