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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Château La Fleur Peyrabon Pauillac

by funkybrad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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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La Fleur Peyrabon Pauillac 2014

오늘은 야밤에 보르도를 한 병 따봅니다. Cru Bourgeois 등급이니 2014이니 딱 마시기 좋을수도 있고, 뭐 좀 더 숙성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한 애매한 빈티지이지만...보르도 와인 등급 이런거 따지면 너무 머리아프니 그냥 패스

보르도 와이너리들은 뭔가 조금씩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이 항상...

이 녀석은 백라벨이 살짝 불량이네요. Cabernet Sauvignon, Merlot과 Petit Verdot 블랜딩. 처음 뽕~ 따니 체리와 블랙커런트 향이 참 좋고, 산미가 적당한데 타닌은 살짝 어딘가 떫은 느낌, 오히려 와인 오픈하고 90분 정도 지나니까 이 와인이 아직 영하구나~하고 느끼게 되네요. 과실향과 과실미는 좋지만 타닌이 아주 부드럽진 않고 피니쉬는 적당하네요. 2-3년만 더 묵혀서 마셨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오크를 과하게 쓰지 않은 것인지 살짝 느껴지는 오크 터치도 이 정도면 편안한 터치라고 느껴지네요.

현재는 Patrick Bernard라는 분이 소유하고 있는데, 1998년에 자갈 토양의 50헥타르 정도 토양을 Xavier Michelet와 M. Bernard라는 분이 구매해서 시작된 와이너리이고, Cabernet Sauvignon이 메인

Chateau La Fleur Peyrabon AOC Pauillac, Cru Bourgeois

Chateau Peyrabon AOC Haut-Medoc, Cru Bourgeois

Chateau Pierbone AOC Haut-Medoc (second wine of Château Peyrabon)

이렇게 3 종류의 와인이 나온다고 하네요.

비비노를 보니 2001빈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고, 2014도 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네요. 2015빈이나 2016빈을 한 번 구해서 3-4년 묵힌 뒤에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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