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리뷰

Erste Neue Pinot Bianco

by funkybrad 2024. 2. 29.
728x90
SMALL

Erste Neue Pinot Bianco 2020

Erste+Neue Pinot Bianco 2020, 내년에 마시려다가 그냥 따 봅니다. 안주나 이런거 생각 안하고 그냥 벌컥하기 좋은 데일리 화이트일 것 같아서...

이탈리아 최 북단의 Alto Adige 동네에서 온 와인이에요. 이 동네는 스위스나 오스트리아, 독일 등과 가까워서 그런지 병 모양도 알자스에서 많이 쓰는 병을 주로 쓰는 것 같아요. 과거부터 이런 병 모양을 유통하기 훨씬 편해서 그랬다고 하는 것 같은데....(확실하진 않아요) Borgogna bianco, Pinot Verde, Weissburgunder랑 동의어라고 하네요. 그래서 백 라벨에도 Wiessburgunder라고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Pinot Blanc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생산되지만 그래도 주로 이탈리아 북부에서 주로 생산되는 포도이고, 19세기 말이 되어서야 이 포도가 Pinot Grigio의 파생종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9월 중순쯤 익는 포도이고 스파클링에도 많이 사용된다고 하는데, 굉장히 산도가 높고 레몬, 라임 등의 영한 화이트에서 주로 느껴지는 과실 아로마가 적당하니 마실만 한 와인이네요. Acidity: 6.60 gr/L 라고 테크니컬 노트에 명시되어 있네요.

Erste Neue가 아니라 Erste와 Neue가 만나서 지금의 와이너리가 되었고 역사는 약 10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70헥타르 정도에서 연 40만 병 정도 생산하니 생산량이 많은 와이너리는 아닌 것 같아요. 현재 양조 책임자는 Andrea Moser 라는 분이네요.

100년 정도만 된 와이너리도 이런 멋진 셀러가 있네요...저 먼지까지 먹어도 좋으니 병만 주면 좋겠습니다. 정확히 1900년 부터 시작된 와이너리니 121년 된 와이너리네요.

와이너리 건물이 뭔가 바로크 어쩌고 건축 양식 이런거랑 관련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이런 분위기에서 와인 마시면 절~~대 안취할 것 같으네요.

이탈리아 북부의 풍경은 거~의 스위스급으로 멋진 것 같습니다.

영빈 데일리급 화이트들이 그렇듯 산미가 좀 튀는 경향이 있지만 과실향이 적당히 베이스를 깔아주고 바디감이 나쁘지 않아서 어디 실내 포장마차 이런 장소에서 콜키지 가능하면 굴튀김이나 굴전 같은 요리랑 매칭해봐도 참 좋을 것 같은 멋진 화이트네요. 구매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도는 더 높아질 수 있는 멋진 데일리 화이트라고 생각됩니다.

 

 

Home: Erste + Neue

Der Sonnenaufgang naht, ein neuer Tag beginnt. Wir machen uns auf zu neuen Höhen, auf zu neuen Gipfelmomenten. Wir sind in unserem Element, folgen unserer Route und haben unser Ziel und all die großartigen Erlebnisse, die vor uns liegen, fest vor Augen.

www.erste-neue.it

홈페이지에 멋진 사진 참 많네요.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