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Weinbach Riesling Cuvee Theo

도멘 바인바흐 뀌베 떼오 리슬링! 2019년에 처음 2018빈을 만났을 때의 그 임팩트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개인적으로 리슬링 특유의 페트롤 향을 아주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같은 조건이면 다른 품종을 더 선호했었는데, 이 와인은 페트롤 향을 적절한 선에서 잘 컨트롤(약하게)하면서 다른 과실향을 더욱 살려줘서 너무 좋았던...

2018은 여러병 마셨는데, 어제 아주 운 좋~게 2019빈을 처음 만나봅니다.

풍부하면서도 어딘가 정돈된 듯한 과실향과 기분 좋은 산미, 과실미, 그리고 아주 풍부한 미네랄리티까지, 언제 마셔도 정말 좋은 와인이고 6-7년 이상 숙성도 가볍게 가능한, 품위가 있으면서도 경쾌한 리슬링

 

Grands Vins d'Alsace - Domaine Weinbach

홈페이지를 가보니 첫 화면에 겨울~에서 시작되는 와이너리의 1년이 펼쳐집니다.

영상이 길지 않아서 한 번 보시면 정말 아름다운 알자스 풍경과 와이너리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멋진 풍광을 보십쇼. 저 Schlossberg라는 언덕의 아래에 자리한 이 지역은 1612년으로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고, 1898년에 Faller 형제가 인수를 한 뒤에 쭉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Théo Faller라는 분이 Alsace 와인 재배와 품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셨고, 1979년에 Colette -Théo의 와이프인 Catherine, Laurence Faller가 전체적인 와인 품질 향상에 더 큰 노력을 하면서 오늘날의 Domaine Weinbach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2016년부터 Catherine 여사님이 그녀의 아들 2명, Eddy, Theo와 함께 와이너리를 리드하고 있다고 하네요.

Domaine Weinbach는 1998년부터 Byodinamic 농법을 8헥타르에 적용하기 시작해서 전체 밭(약 28헥타르)에 비오다니막 농법을 시작한 것은 2005년!

샵에서 보이시면 한 번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화이트 와인들과 비교했을 때 정말 추천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와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