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ers Frederik Steen - New Peach On The Block

New Peach On The Block! 복숭아 와인으로도 유명한 Anders Frederik Steen~의 Peach 시리즈 중 2020빈티지의 와인입니다.

2016 빈티지인 'The artist formerly known as peach'로 Steen의 와인을 처음 만났었죠! 16 빈티지의 정말 복숭아 향이 지배적인 향과 풍미가 아직도 생생하네요!. 이번 2020 빈티지는 알코올은 0.5도 낮아졌고 향이 조금 더 복합적인데 복숭아 향이 직관적으로 다가오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알코올이 낮은데도 어딘가 타닌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는 로제! 정말 맛있게 마셨습니다.

 

About – Anders Frederik Steen & Anne Bruun Blauert

홈페이지는 간결하게 만들었지만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수입사들 홈페이지를 다~링크 걸어둔 것은 참 인상적입니다. 사실 Anders Frederik Steen은 인스타그램 팔로우하는 재미가 꽤 쏠쏠한 생산자입니다. 멋진 자연과 그해그해 와인 생산 과정과 일상 생활을 종종 올려주는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anders.frederik.steen/

홈페이지 가면 처음 올라와있는 영상이 Youtube에도 딱 올라와있네요. 스틴이 직접 올린! 아르데슈 지역의 멋진 풍광과 와이너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산하는 와인들에 독특한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니, Our Wines코너에서 다양한 와인 이름도 한 번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About US의 소개글은 참 인상적입니다.

Vinification, is, for us , like cooking, seasoning a sauce, making a vinaigrette or mixing a 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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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not beholden to conventional wisdom dictated by vineyards, grape variety, area or tradition – we try never to repeat ourselves Every year is different, the expressions of the grapes and terroir are never the same. We believe nature, in this way, is helping us to be curious and open to new possi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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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y put, we taste the grapes and we follow the flavors we find most intriguing. We prefer to destem the grapes by hand or press them directly, sometimes macerated together, sometimes left to ferment by itself. This is all done during the first weeks after the harv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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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ere, we take a hands-off approach, which means that we do not interfere with the process. In other words nothing added, nothing removed. Instead, we set the wines free to be whatever wines they want to be.

찾아보니 2016빈은 Cabernet Sauvignon 50%에 Syrah 50% 블랜딩, 9개월 Fermentation 후에 2017년 6월에 병입을 했다고 하는데, 2020빈은 직접 재배한 Syrah 40%, Merlot 30%에 나머지는 Cabernet Sauvignon, Grenache Noir 그리고 Cinsault를 Le Mazel에서 사와서 블렌딩 했다고 하니 여기서 조금 16빈과 차이가 있는 것 같고, 9월 7일에 수확한 포도를 손수확 후 바로 프레스 해서 10월 30일에 병입을 했다고 하네요! 로제와인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이 와인은 한 번 테이스팅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