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Mancina Pignoletto Frizzante

La Mancina Pignoletto Frizzante, 따로 빈티지 표시가 없지만 2021 빈인 셈이네요.

La Mancina, 포도 Pignoletto는 옛~날 농사를 짓던 포도 밭에서 어떤 생산자가 옆에 돼지가 지나가는데 모르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불렀는데 하필 지나가던 돼지가 놀라는 모습을 어린 아들이 보다가, "아빠! 아빠 때문에 돼지가 놀랬어~" 해서 피그놀래토가 생겼다..는 믿거나 말거나...쿨럭

Emilia-Romagna에서 온 와인! 와인은 그냥 정말 무난한 데일리급 스파클링이라서 딱히 어떤 특징이 있지도 않고, 과실미가 아주 뛰어나진 않고 그냥 시원하게 반주삼아 마시는 스파클링이네요. 뭐라 딱히 평가를 하거나 인상깊게 코멘트를 남길 여지는 없는...

Pignoletto는 Alioniza, aglionzina, pignolo, pignolino라고도 부르는데, 암튼 청포도고 10월 중순에 익는 만생종! 생산량도 꽤 좋은 포도인데 늦게 익는데 당도가 높진 않은지 요 와인은 산미는 그런데로 있는데 뭔가 매력포인트를 딱히 모르겠네요. 색깔은 예~쁜 노란빛에 살짝 초록빛이 왔다갔다~

Azienda Agricola La Mancina!는 이탤리 볼로냐 주의 남서쪽에 Montebudello라는 햇볓 잘 드는 언덕에 약 40헥타르 땅에서 포도는 20헥타르 정도 심는 것 같습니다. 1964년에 Zanetti 가족에 의해 설립되어 아직도 가족이 경영하는 와이너리! 양조 책임자는 Yuri Bergamin

와이너리가 참 예쁩니다.

https://lamancina.it/

홈페이지 가서 이탈리아 시골 구경 실~컷하고

밭도 참 예쁜 것 같아요! 19헥타르 밭에서 연간 약 11만병, 9종류 와인 생산! 그런데 오늘 마신 이녀석을 6만병을 만든다고 나와있는데, 뭔가 이상하네요, 나머지 8종류를 5만병? 어딘가 숫자 표기가 잘못된 것 같군요. 이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Pignoletto 화이트랑 다른 와인도 한 번 찾아서 마셔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