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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싱어게인 3 무명가수전 2화(23.11.02) 리뷰

by funkybrad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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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를 시작한 날 봤으면 1주일을 기다려야 했을텐데, 뒤늦게 봐서 2화를 3일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던...하지만 3화는 다시 1주일 기다려야되는구나 ㅠ

2화 첫 스타트는 76호님 '나는 겁 많고 굶주린 가수다.' 박원의 '노력'을 선곡! 꽤 매력있는 목소리로 노래를 아주 잘 불렀는데 어딘가 감정 전달이 나한테는 잘 안되는 느낌?이 있어서 5어게인 정도 예상했는데 6어게인으로 통과!

2번째로는 44호님 '나는 600만 명을 울린 가수다.'! 과거에 노래를 불렀던 유튜브의 영상 조회수가 600만이 넘었다고...나도 봤지만 난 안울었는뎨?? 암튼 이 분도 상당히 매력있어서 7어게인을 예상했는데 6어게인으로 통과! 아이유의 '아이와 나의 바다'를 꽤 멋지게 불러주셨다. 홀로서기조는 아무래도 프로로 활동했던 기간이 있던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초반부터 고수들이 계속 등장하는 기분이다.

3번째는 9호 가수님 '나는 성대를 갈아 끼우는 가수다.'

정말 그냥 인터뷰 목소리와 노래 목소리가 완~전히 다르다. 자우림의 '있지'를 선곡! 7어게인 정도 예상했는데 6어게인으로 1라운드 통과!

2회의 4번타자는 69호님....'나는 결국 광대인 가수다.' 이거 억지로 섭외를 한 것 같진 않고...정말 지원해서 나오신 것 같은데...완전 정말 충격이다...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선곡! 피아노 연주하시면서 불러주셨는데...피아노 연주랑 뭐...어딘가 꽤 신나는데? 또 어딘가 살짝 어색하고...그래서 개인적으로는 5어게인?을 예상했는데 다행히 6어게인으로 통과! 김이나 심사위원의 심사평이 참 정말 따듯하고 멋있고...어떻게 저렇게 "피아노 치지 말고 노래만 한 번 더 듣고싶다!"를 멋드러지게 이야기 할 수 있는지....멋지다 멋져!

5번째로 등장한 71호님, '나는 저평가된 가수다'. 심사위원들을 비롯해서 거의 모든 분들이 알아보는데 나는 정~말 못알아봄!? "안하면 0이지만 하면 뭐라도 얻고 갈 것 같아서"라고 출전 소감을 말씀하셨는데 멋있다. 노래는 AKMU의 'Re-Bye'를 선곡! 앞으로 뮤지컬 쪽으로 활동읠 희망하시는 것 같은 선곡! 원래 이분이 가수할 때 불렀던 노래들이 마냥 쉬운 곡들이 아니라서 어느 정도 잘 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기대를 조금은 넘어섰다. 감동!!! 최소 7어게인 정도 예상했는데 올어게인!으로 1라운드 통과! 다음 무대도 상당히 기대된다.

그 다음은 3호님 '나는 좀비 가수다.' 8인조 걸그룹 활동 하셨다는데...도저히 모르겠다. 무슨 그룹이었는지도 모르겠고...(참고로 뉴진스 등 최근 가수들 얼굴 전혀 모름) 제아, 이영현 2명이 불렀던 '하모니'를 선곡했는데 이게 완전 이분 스토리?가 녹아있는 가사네...와 이건 뭐 올어게인 각이구나 싶었다. 역시 올어게인!!!

임재범 심사위원님 심사평을 가족들이 잘 들으시고 빨리 짐 다시 다 서울로 보내주시길!? 꽤 오래 서울에 계셔야 할 것 같은데???

 

'홀로서기'조의 무대가 쭉~ 이어진 뒤 'OST'조의 무대가 시작된다. OST조에서 첫번째로 등장한 18호! '나는 주먹을 부르는 가수다.' 주먹? 아하!!!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를 부르신 분이다! 아니...드라마가 2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이분이 20대로 보이는데...엄청난 슈퍼 동안이신가보다...노래를 들으면서 3어게인? 4어게인 받을까? 한 곡 더 들어보고 싶기도 한데...라고 생각했는데,

이해리 심사위원이 거~의 비슷한 의견의 심사평을 했다. 그래! 한 곡은 더 들어보고 싶다. 6어게인 통과!

그 다음은 41호님, '나는 오프닝 건너뛰기를 막은 가수다.' 이게 글로벌로 아주 유명한 곡이라는데...'솔로지옥'?이라는 프로의 OST 중 'Say Yes'라는 곡이라고 한다. 나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 내 귀에는 살짝 음정들이 이상한 부분도 있고, 모르는 곡이라서 큰 감흥은 없어서 4? 5?어게인 정도 예상했는데 올어게인!

다음은 19호님! 현역 성우! 목소리가 참~ 고우시다. '나는 디즈니 역사상 처음인 가수다.' 이분 무대는 솔직히 겨울왕국을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난 안봐서...노래 들으면서 이 분 1라운드 통과 어렵겠는데...싶다가도 또, 엄마니까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팍팍 어게인이 나와서 2라운드는 가시면 좋겠다~ 싶었는데...

세상에 결과는!!! 올어게인!!! 두둥! 이미 사회자인 이승기부터 감동에 빠져가지고 ㅎㅎㅎ 겨울왕국 OST 중 '같이 눈사람 만들래?'

'OST'조의 감동을 '슈가맨'조가 이어받아 추억 여행 시작! 22호 가수님은 '나는 아프고 화났던 가수다.' 얼굴을 봐서는 이 분이 누구신지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발성 장애를 겪어서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시가다가 많이 회복이 되셔서 도전하셨다고 ㅠㅠ 어! 나 이노래 많이 들어봤는데!!! '아프고 화나고 미안해'라는 곡을 불러주셨는데 3어게인 정도 예상...아직 완전히 회복되신 것은 아니신듯!? 백지영 심사위원의 따듯~한 심사평이 정말 멋있다. 최고!

 

그 다음에 등장한 아주 포스가 넘치는! 강력한 느낌의 50호님! '나는 41년차에 팬클럽 생긴 가수다.' 임재범 심사위원이 데뷔 37년차니 뭐 심사위원들이 다~~들 젊네? ㅋㅋㅋ

이분 무대는...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뭔가가 가득하다. 이 곡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이 무대를 보고 어게인 안누를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

심사위원중에는 이 노래를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었지만 예상대로 올어게인! 이 곡 제목이 '이제는' 이었구나! 임재범 심사위원을 선두로 모든 심사위원들이 대선배님에 대한 존경의 기립! 기립 올어게인!

뜨거워진 무대를 뒤로하고...이 방송이 뭐 노래한 순서대로 나오는 것인지? 편집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여튼...50호님 다음은 1호님 '나는 필터 없는 가수다.' 이분은 다시 '재야의 고수'조에서 등장! 우와...선곡이...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적당히 괜찮은 무대! 5어게인? 6어게인? 예상했는데 7어게인으로 무난히 통과!

이어지는 '재야의 고수'조의 10호는 '나는 노자 읽는 가수다.' 이 분은 어딘가 얼굴이 김래원, 정문성, 승리, 김상혁 등등 여~러 연예인 얼굴이 살짝씩 스쳐가는데 또 막~ 잘생긴 것 같지는 않고...

하지만 노래는 훨~씬 매력적으로 소화를 해줬다. 이 '미인'이라는 곡이 사실 이런 오디션에서 뭔가 어필하기 쉬운 곡이 아닌데...나는 개인적으로 올어게인을 예상했는데 6어게인으로 통과

그 다음 등장한 23호님! '나는 노래로 빵 굽는 가수다' 송골매의 '아가에게'를 선곡했길래 응?? 했는데 우와!!!로 끝난 무대. 너무나 당연하게 올어게인을 예상했는데 7어게인으로 통과. 다른 프로 출신 참가자분들도 1라운드에서 상~당히 긴장하고 어렵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들이 보이는데...이 분은 '1라운드에서는 80%만 보여주고 통과할게!'라는 그런 자신감과 여유가 보여서 다음 무대가 가장 기대되는 참가자 중 한명이다.

다음은 66호님의 무대! '나는 내 이름을 알리고 죽고 싶은 가수다.' 싱어게인에서는 이름 알리면 탈락인데!?

아하...1회가 아니라 마지막회에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원더걸스의 'why so lonley'를 기타 연주하면서 불렀는데, 일단 Top10이 된다! 뭐 100% 장담은 못하겠지만, 절대 Top10은 안된다!도 절~대 아닌...정말 Top10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은 무대! 올어게인 예상했는데 올어게인이 나왔다. 합격! 특~히 코드쿤수트가 아주 좋아했다.

2화 방송은 어딘가 1화보다는 편집 호흡이 빨라지고 그래서 1라운드 참가자분들 노래를 한 곡이라도 더 들려주려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2화 끝날 시간이 되고...49호님 '나는 쉬운 가수다'가 등장. 1화에서 13팀, 2화에서는 15팀 노래를 들어볼 수 있구나...77팀이 나왔으면, 1라운드 방송을 5회까지? 하면 될 것 같은데, 과거 싱어게인2에서는 1라운드 방송이 3회까지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또 그러면 정말 아쉬울 것 같다.

신승훈의 '가잖아'를 선곡. 당연히 2화 마지막 출연자니 고수, 실력자가 등장하도록 편집을 했겠지...

근데 뭐냐 이사람은...와...굳이 따지자면 중간중간 호흡이 살짝 불안한 부분?...도 마치 의도한 것 같고...나는 솔직히 9어게인을 예상했다. 1라운드만 놓고보면 역대 최고 무대 아닌가 싶을 정도...심사위원들이 관객이 되서 음악을 즐기는 것도 이해가 된다. 심사평도 참 재미있었던 무대!

2화까지 총 28팀의 무대가 공개되었다, 싱어게인은 2라운드, 3라운드 올라가면서 대진 방식 등의 변수가 있지만 적당히 내 기준에서 Top10 기준 거의 100% 확정적인 참가자가 한 팀! 그리고 아~주 유력한 팀이 최소 3~4팀 정도 나온 것 같다. 3화에는 어떤 무대가 또 펼쳐질지...최소한 1라운드는 매일매일 방송을 해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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