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XESC MENZL(세스크 멘슬)'

부처님 오신날 휴일을 맞아 동료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사무실과 근접한 샤퀴테리 전문점 'XESC MENZL'에 안주를 사러 가봅니다.

이 집의 시그니쳐는 훈제 연어와 하몽인 듯 합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햄들과 맛난 것들이 가득하고, 가게에서 드시면 토마토나 오니언 스프 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훈제 연어는 정말 감동이네요.

 

샤퀴테리 맛집답게 와인 리스트도 잘 갖췄는데, 금다리와인의 와인들이 많이 보이네요.

너무나 예쁘게 잘 꾸며진, 정말 일하기 좋은 스티키핸즈 사무실에서 와인과 함께 음식들을 즐겨봅니다.

 

 

미리 배달시켜둔 바베큐와 Bohigas Cava로 시작해서...

방금 썰어온 하몽과 살치살로 만든 햄, 훈제 연어, 절인 토마토 등등...

 

 

Philippe Bornard의 Jura Chardonnay와 Philippe Alliet의 Cabernet Franc을 마십니다. 어쩌다보니 우연히 전부 Philippe이 만든 와인이네요?

뜬금없지만 오늘의 가장 베스트는 이 열무국수였습니다. 왜 면이 조금이었는지 ㅠ_ㅠ;;;

여러가지를 기억하기 위해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세스크 멘슬은 성수역 3번 출구에서 4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세스크멘슬의 김정헌 셰프님은 도노스티아라는 스페인의 도시의 맛집에서 요리를 하셨던 분이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