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 De Days Blanc 2020
'미국 내추럴와인' 이라는 키워드?로 판매되고 있는 Oregon 주에서 온 와인!
오레건주 와인 시음회 중급반 신청해둔 상태라 오레건주 와인을 마신다. (응?)
이 와인을 가져온 지인이 "블로그 평 등을 보니 밍밍하다는 평이 많더라..."라고...
37% Pinot Blanc에 29% Riesling, 그리고 Muller Thurgau, Pinot Gris, Muscat 블랜딩
색은 아주 맑은 레몬색이라고 해야되나, 산미는 미디엄+ 정도, 알코올은 12도라서 큰 바디감이 없고, 마트에서 흔히 보이는 비슷한 가격대의 미국 와인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오크느낌이 거의 없고, 바디감도 없다보니, 아마도 미국 와인을 많이 마신 사람들에게는 과연 밍밍하겠군! 싶기도?
적당한 미디엄+ 산미와 레몬, 시트러스 계열 아로마와 알자스 피노블랑에 뭔가가 섞인 느낌, 리슬링의 향과 맛이 은은하게 퍼져있고 잔향도 좋고, 스파클링이 없는 상황에서 식전주로 선택하기 좋을 것 같은!
포도를 수확 후 Stainless Steel에 바로 프레스해서 24시간 후 gross lee를 제거한 뒤에 역시 오크없이 스텐레스에서 발효! 장기숙성에 적합한 와인은 아닌 것 같고, 포도들의 과실미를 살리려고 노력한 느낌이 난다.
Day wines는 오레온 남쪽의 Willamette Valley에 Brianne day가 2012년 설립한 와이너리
비오디나믹 농법으로 포도를 만든다고 하고, 검색해보면 아들이랑 같이 포도밭을 거니는 사진이 꽤 있어서 믿음이 가는?
오레건주에 누가 놀러 오래고하면 좋겠다. 이번 '중급반' 시음회라도 꼭 참석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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