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k Javillier Cuvee des Forgets Bourgogne Blanc

Patrick Javillier Cuvée des Forgets Bourgogne Blanc 2018

지난 모임에서 2번째로 마신 샤도네이

뫼르소에 위치한 도멘 Patrick Javillier의 브루고뉴 블랑인데, 비슷한 가격의 일반 브루고뉴 블랑보다 확실히 맛있다. 4번째 마시는데 마실때마다 맛있음!

또렷하게 미디엄 플러스 이상의 산미, 시간이 2시간쯤 지나도 쨍쨍하고 미디엄 정도의 바디감, 구조가 꽉 찬 느낌까진 아니지만 빈곳도 느껴지지 않는다. 뽕따하고 첫 잔에서는 살짝 알콜이 느껴지지만 곧 다양한 과실향, 레몬, 시트러스, 복숭아, 사과 등의 과실향과 과실미, 온도가 올라가면 약간의 파인애플, 버터, 꿀, 자갈, 미네랄리티가 상당히 훌륭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살짝 스치는 오크 터치도 아주 만족스럽다(new oak barrel 20%라고 한다). 품위가 느껴지는 와인!

http://www.patrickjavillier.com/#!en/

이상하게 홈페이지 링크를 계속 불러올 수 없다고 튕겨낸다...

https://www.instagram.com/domaine_patrick_javillier/

인스타그램은 가져와지는군!

 

Patrick 아저씨가 10헥타르의 와이너리에서 직접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건 1974년, 수세기 전부터 이 지역에서 와인을 만들던 가족인데, 아버지이신 Raymond Javillier가 1945년 전쟁에서 돌아와서 근처 밭을 조금 더 구매하면서 지금의 Domaine Patrick Javillier의 뿌리가 됨

화이트 11종류와 레드 4종류를 마시는데, 이 뀌베 데 포르제가 가장 엔트리급! 뫼르소나 샤를마뉴나 이런건 정말 얼마나 맛있을까??? 상상도 안되는...

와인에 사용된 포도가 나온 밭!

대충 이 빨간점 근처...살면서 부르고뉴는 정말 한 번 꼭 가보고 싶다...부르고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