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이거 방영되던 시절에 정말 엄청나게 인기있던 드라마 아닌가?
넷플릭스에서 계속 추천해서 보기 시작한지 거의 한 1주일?
섬에서 요리할 때 그렇게 멋있었는데...연기는...
이게 한 10년전 드라마인가? 했는데 2016년 방영이니...6-7년...요즘 세상에 6-7년이면 거의 한 또 몇십년 효과가 있긴한데...
주연이 이 정도로 연기 못하면 계속 다시 찍던가...뭔가 수를 내야지? 시간이 부족하니 그냥 오케이?하고 넘어가나? 연출력이 정말 너무 아쉽...다고 하기에는 여러 설정과 스토리 전개도...
이 드라마이후 연기자로 승승장구하는 것 같은데...이 드라마만 봐서는 도대체 왜? 이해가 안됨...
내 기준에서는 주인공들이 다 싸이코패스 수준인데...이 드라마를 내가 공감력이 떨어지는건지...늙은건지...
8회부터는 진짜 1.25배속으로 보다가 12회 후반부터는 1.5배속으로...꾸역꾸역 봄...
오해영...오해영...연기력만 좀 더 좋아지면 배우로 더 자주 볼 것 같은데...영화 '럭키'에서 그 "너무 무서워요!"하는 표정만 기억남 ㅎㅎ
...
지금도 최근 작품에서 연기에 힘이 안빠졌는데 이때는...
아니 정말...꾸역꾸역 드라마를 막 1.25배속과 1.5배속 섞어서 억지로 다 봤는데...
그나마 참 중간중간 이필모, 이선빈, 서예지 등등 이런 배우들이 딱 한 장면 나오는 단역으로 출연하는게 신기하긴 한데...뭐 2016년이니...
암튼...꾸역꾸역 다 본 뒤에 찾아보니...헐...
이 드라마가?? '나의 아저씨'를 쓰신 '박해영' 작가님이 극본이네???
동명이인 작가가 있는지 수십분간 검색해봄...
창작의 영역이라는 것이...이럴 수 있구나...괜히 '나의 아저씨' 점수 0.1점 내리게 됨...충격이다...여러모로 충격인 드라마...왜 이게 인기가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