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karis Winery 10³ Malagousia 2022
Kanakaris 와이너리의 말라구시아 2022 빈티지. 1970년대만해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고 거의 생산이 없던 그리스 포도인데 여러 학자들과 농부들의 노력으로 최근 약 20년간 생산량이나 품질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온 포도라고 한다. 어느 지역이나 어떤 포도나 마찬가지로 생산자에 따라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와인이지만, 그리스 와인들을 많이 마셔보지 못한 탓인지? 그리스 토착 포도들도 생산자에 따라, 밭의 위치나 기후에 따라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테이스팅 해보면서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이 무척이나 즐겁다.
많이 마시면 살이 빠지고 말라서 말라구지아...라면 정말 엄청나게 많이 팔릴텐데 그렇진 않은듯? 다른 생산자들의 말라구지아가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와인이 정말 향이...향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면 거의 Top Class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와인 위에 무슨 향수를 뿌렸나? 싶을 정도로 향이 풍부하고 강하다. 향에서부터 복숭아, 허브, 자스민티?인가 암튼 그런 홍차 같은 느낌의 향과 여러 꽃향기들까지 아주 향이 빼어나다. 그래서 맛은 오히려 살짝 향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조금 부족한데, 그래도 잘 익은 과일, 신선하고 상큼한 산미에 꽤 바디감이 있으면서도 아로마틱하면서 미네랄리티도 괜찮다...꼭 어린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같은 그런 밝은 에너지가 떠오른다.
https://www.kanakariswines.gr/
여~러 지역의 다양~한 포도로 잘~ 만들어진 와인들이 더 많~이 많이 우리 곁으로 찾아오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토착품종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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