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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bisabi Space Bubbles White
와...정말 슬픈 예감은 틀리질 않는구나...합정에 와인앤모어 생겨서 구경갔다가 집어온 와비사비 와인 2병 중 한 병인데...동네 뒷 산 올라가서 마셔볼까? 하고 집어왔던 펫낫인데...진짜 왠만한 만원대 까바만도 못한...
Wabisabi Orange Moon 이것도 정말 맛 없어서 펫낫도 맛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상상 이상으로 아무 맛이 없음...향도 없고? 맛도 없고? 산미도 뭐 거의 없고? 과실미 없고? 피니시 없고? 특징? 특징이라면 와인에서 무슨 야채향? 쌈밥집에서 안 싱싱한 케일?을 씹어먹었을 때 느끼는 그 씁쓸함? 이런거가 있고...차게 마셔도? 아주 차게 마셔도? 상온에 가깝게 해서 마셔도 맛이 없음...3번째 바틀로...알콜이 부족해서? 레드를 따긴 그렇고, 냉장고에 칠링이 된 와인이 이것 뿐이라 땄는데? 심지어 알콜이 7도라 알보로도 부족? 결국 또 다른걸 마시게 만듬?
아니 정말 살다살다 이렇게 맛없는 펫낫은...어떤 와인이든 처음 마시면 그게 그래도 경험이고 반갑고 그런 법인데 이건 좀 심하네...정말 이거 안 드셔보신 분들은 영원히 안 드셔보시길...이름이 스페이스 버블이니...우주에 가서 마시면 맛이 막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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