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Vincent Bouzereau Bourgogne Rouge 2019
처음 만나본 Domaine Vincent Bouzereau의 엔트리급 피노. 이 집은 뫼르소에 위치하고 있는데 꼬뜨 드 본에서 8개 마을에 다 합치면 약 10헥타르의 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규모가 대단한...
왜 때문인지 홈페이지는 열리지가 않는다...??? 밭은 넓은데 도메인 비용 낼 돈?이 없는 것은 아닐거고 누가 홈페이지 관리를 안하는 듯?
이 집 와인은 처음 마셔봤는데, 따자마자 첫 잔부터 향도 괜찮고 산미도 좋고, 딸기, 체리 등의 붉은 과실미가 매우 또렷하고 바닐라가 살짝씩 스치면서 맛이 좋다. 첫잔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맛이 좋았다. 2019빈인데 타닌도 벌써 아주 부드러워져서 지금부터 한 1년후?까지가 시음 적기가 아닌가 싶은 만족도! 바 피니시에 약간의 스파이스, 허브 등이 따라오면서 감칠맛이 폭발한다. 중간에 잠깐 씁쓸해진 시기가 있는데 아마 뭔가 음식 먹은 것과 조화가 안되서 그런 느낌이 났던 것 같은데...시내 샵에서 6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던 것 같은데(기억이 정확하지 않음)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럽다. 이 집 윗 등급 와인들은 얼마나 멋있을지...
이 바틀은 Meursault, Volnay 그리고 Monthelie의 밭에서 40년 이상 된 피노들을 손수확한 뒤 모아서 포도를 다 손으로 선별한 뒤에 Open Vats에서 토착 효모로 발효. 매일 펀칭 다운하고 발효가 끝나면 Oak Barrels에서 젖산 발효를 10~15개월 정도 한 뒤 병입한다고...
이런 곳 방문해서 테이스팅 하고 와인 메이커가 구워주는 고기 먹고...로또가 되도 못할 일이지만 상상만 해도 참 즐겁고 황홀하다. 일단 로또부터 되고 기회를 노려보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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