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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Le Monteil D'Arsac AOC Haut-Medoc

by funkybrad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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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nteil D’Arsac AOC Haut-Médoc 2012

치즈비노 수요 시음회에서 만난 Chateau D'arsac의 Le Monteil D'arsac 2012!

3만원대의 가격에 2012빈티지 보르도 와인을 마신다~ 하면...가격이랑 빈티지 생각하면 와인이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 하지만 치즈비노 대표님께서 와인을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추천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기대반 걱정반?으로 테이스팅

https://chateau-arsac.com/en/

 

Accueil - Château d'Ars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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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arsac.com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2세기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으니 거의 천년가까운 역사를 갖고 있다.

오픈한지 20분?정도 지난 바틀의 와인을 잔에 따르자마자 향이 강력한 것은 아니고 은은한데 굉장히 다양하고 복합적인 향이 올라온다. 카시스, 시나몬, 블루베리 등등의 아로마가 느껴지고 팔렛에서도 아주 부드러운 타닌이 잔잔하게 펼쳐지면서 블루베리, 시나몬, 카시스, 다크체리 등의 과실미가 나름 선명하고 뒤로 가면서 커피, 정향, 치즈 등의 부케가 더해진다. 상당히 맛있고, 생고기 구우면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양념갈비나 이런 것들은 와인 향을 조금 방해할 것 같기도 하다. 치즈랑 아주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이너리 옆에 큰 연못?이 있나보다...

홈페이지에 2015와 2016빈의 Tech sheet는 있는데 2012는 없어서...혹시나 하는 마음에 DM을 보내둠...일단 까쇼가 60%에 멜럿이 40%가 기본 블랜딩 비율(빈티지마다 다를지도)인 것 같고, 향이 정말 좋아서 까프가 그래도 한 5%는 들어간줄알았음?

현재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계신 Philippe Raoux 아저씨

이 바틀은 3-4주 동안 스테인레스 스틸 Vats에서 펌핑오버 하면서 발효간 뒤에 30%는 New Bordeaux Barrels에서 발효하고 70%는 Vats에서 발효한다고...

이 바틀은 여기 Estate에서 가장 높은 포도밭에 심어진 포도로 만들었다는데 와이너리 사진을 다 찾아봐도 산은 없는데...ㅎ Monteil이라는 언덕에 심어졌다고 하는데 언덕은 안보인다...

이 사진이 아주 멋있다. 정말 기회되면 그라가스처럼 저거 한 통 들고 한 번 마셔보고싶다.

만~약 블라인드?로 받았다면 3만원대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만족도! 현지에서는 더 저렴한 가격일텐데...더 오래된 빈티지도 꼭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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