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ium Pinot Noir 2018
처음 만나보는 뉴질랜드 피노
오픈하고 15분?정도 후에 첫 잔을 따랐는데 옥세루아 한 잔 마신잔에 따라서 마셨음. 피노인데 색이 조금 진한 편이고 팔렛에서 라즈베리, 자두, 블렉체리 등의 과실과 보이차잎, 한약재 등의 향, 버섯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의 오크 뉘앙스들이 더해졌다.
이집 피노는 전부 손수확한 뒤 destemmed해서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5일 정도 온도를 조절하면서 보관한 뒤에 천연 효모로 발효를 시작, 하루 2번씩 pump over하면서 10~15일간 발효한 뒤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하는데 우리가 마신 estate는 10~15%만 뉴오크를 쓰고, Reserve Pinot Noir는 33~40%를 뉴오크 쓴다고 한다. Estate는 오크에서 11개월 숙성 후 병입, 리저브는 16~18개월 숙성 후 병입. 포도 수령이 이제 15년 정도이니 몇 년 뒤에는 더 깊이있는 피노가 나올듯?
여기는 뉴질랜드 Malborough에 8헥타르 넓이로 설립된 와이너리이고 Folium은 라틴어 Leaf라는 뜻이라고...그런데 여기가 다른 뉴질랜드 와이너리랑 크~게 다른점은 Tadaki Okada라는 일본 사람이 설립한 와이너리라는 점이다! 뉴질랜드에 땅을 사서 와인을 만들다니...
쇼블과 피노를 만든다고! 와이너리가 언제 설립된건지는 명확하지 않은데 여튼 2011부터 오가닉 파밍을 시작! 홈페이지 팀 소개에 사람은 오카다 한 명이고 다른 팀원들은 전부 동물인데...설마 8헥타르를 혼자 다 관리하나?
피노가 잘~ 익어가고 있구나. 안녕 포도야~
이집은 뭐야? 노을 맛집이야???
아니 누가 구름에 와인을 부었어??? 피노누아 구름이다~~ 그래 구름들아 너희들도 한잔하고 푹 쉬렴!
이미 뉴질랜드 피노 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인것 같은데 몇 년 후에 가격이 아주 많이 오르지 않는다면 한 번 다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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