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웅남이

개콘에서 활약하던 개그맨 박성광씨가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이라고...유튜브에 박성웅씨랑 같이 홍보하러도 나오고...어쩌고 하다가 오늘 오후에 넷플릭스에서 이걸 추천?하길래 클릭...결론부터 말하면 클릭한 내 손가락을 어떻게 해야되는데 차마 그러진 못했음...

아니 뭐 좋다이거야...뻔한 스토리에 디테일없이 이렇게 그냥 대충 유튜브찍듯 영화를 찍을거면...적어도 몇번은 웃기기라도해야지? 아니...영화가 시작부터 끝까지 이게 맞아? 정말? 어떻게 한번을 못웃겨? 관객들이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영화를 보나? 아니 뭔가 좀 정성이라도 느껴져야지...

현장에 스태프나 배우들이야 다들 최선을 다했겠지만...관객 입장에서는 이 영화라는 결과물을 보는건데 해도 너무나하네? 이게 뭐 손익분기점이 90만 정도인데 31만 들었다던데...호오오오옥시라도 배우들 유명세덕에 손익분기점 근처라도 갔으면 이 수준으로 웅남이2가 나왔을거아냐?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