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꾸정

압꾸정

마동석 주연 영화가 이렇게 타격감이 없다니? 190만 손익분기점인데 극장 관객은 60만?

'압꾸정'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나온다고 알고는 있었는데 개봉했다가 끝난건 몰랐네...넷플 첫 화면에 보이길래 시청!

포스터에서 보이는 것처럼 출연진이 상당함?

영화는 도대체 이게 몇 년 배경이야...2005년? 6년? 스마트폰 나오기 전 이야기인 것 같긴 한데...성형외과?관련된 뭐 그런 스토리라 더더욱 잘 모르겠음? 이 시절의 어떤 성형외과들의 문제를 고발하는 영화인지? 그냥 그 내용으로 대놓고 코미디를 하겠다는건지? 사무장 병원들의 문제점을 어쩌자는건지 암튼 알 수 없음? 재미는 뭐 그냥 극장가서 봤다면 10점 만점에 2.5점 정도 줄 수 있고, 킬링 타임으로 보겠다고 하면...1.25배속으로 본다면 2.6점까지 가능할 듯?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의 의사 선생님 역할은 정말 찰떡인데 여기서는 의사 역할이 좀 안어울린다...연기력이야 뭐 항상 좋지만 뭔가 작품 전체적으로 캐스팅도 별로고...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오연서님이 특별출연인데...포스터까지 따로 만들어놓고 비중이 너무 작다는 것이다. 차라리 오연서님을 더 자주 등장시켜라! 제목이 압구정이면 구정에 개봉해서 구정 특수라도 노려봤을텐데...여러모로 안타까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