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불한당'

작년 가을에 집 근처에 오픈한 고기집 '불한당'

며칠전 돼지갈비에 소주를 마셔서 그런지 갑자기 또 돼지갈비가 땡기는데 이번에는 와인에 마시고 싶어서 불한당을 찾았다. 여기는 공식적으로 콜키지 프리 식당은 아닌데 전화로 예약하면서 말을 예쁘게하면 사장님께서 "그러세요 뭐~"하시면서 잔을 준비해주신다. 삼겹살집이지만 와인을 판매하고 있어서 잔도 막잔치고는 꽤 고급스러운 빛깔의 잔을 준비해주심.

85년+ 수령의 Old vine Garnacha는 아주 아름다웠다. 요건 따로 적기로 하고...

https://blog.naver.com/funkywine/222934343988

 

동교동 '불한당'

작년과 크게 변한 것은 없는데 고기가 2-3종류 추가되고 막창이 없어진 것 같은데...이번에는 메뉴 사진을 안찍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남. 최근 정말 건망증?이나 단기 기억 상실?이 상당히 심해진 것 같은 느낌...(치맨가?)

보통 생고기를 먼저 먹고 양념 고기를 먹는데 이날은 반대로! 돼지갈비가 너무 땡겨서 어쩔수 없었음. 추가로 주문한 가브리살 1인분! 오늘 항정살이 좋다고 2점을 서비스로 주셨다.

 

비쥬얼이 언제나 멋스러운 계란찜!

마무리로는 된장찌개에 공기밥!

앞에도 말했지만 콜키지 프리가 아니지만 전화 예약으로 얼마든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상당히 좋은 공간이다.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30미터정도 떨어져있어서 접근성도 정말 좋고...주차장은 따로 없음! 와인 애호가분들 체크해두시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