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egas Santa Cruz de Alpera Albarobble Garnacha Tintorera

Bodegas Santa Cruz de Alpera Albarobble Garnacha Tintorera

 

수요일에 마셨는데 빈티지가 뭔지 기억이 안남...정말 큰일이다...2020이었나 그랬던 것 같고...

https://bodegasantacruz.com/en

 

여기는 1947년에 Alpera 마을에서 25명의 포도 농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설립한 와이너리! 나름 역사가 좀 있구나...신기하게 이 집의 메인 포도가 Garnacha Tintorera이다. Petit Bouschet라는 포도랑 Grenache를 교배한 포도로 다른 이름으로는 Alicante Bouschet라고 부르는 포도! Grenache랑 관련은 있지만 다른 포도다.

이 집은 이 Albarroble라인 외에도 Cueva Del Chaman, Rupestre de Alpera 그리고 Santa Cruz de Alpera 이렇게 총 4개의 브랜드로 와인이 나온다. Alpera라는 동네는 스페인 La Mancha에 위치한 마을이군.

3000헥타르 이상이 땅?이 있는데 그중 1000헥타르 조금 넘는...뭐라고? 땅이 무슨...우와...이런 밭에서 여름에 일하다가는 더위먹는거 아닌가...1000헥타르에서 포도를 재배한다고?

포도가 잘~ 익고 있군! 와인은 뭐 사실 큰 감흥은 없었다. 조금 달달한 느낌이 살짝 있어서 sweet wine만 드시다가 드라이 와인으로 좀 입맛을 바꿔보려는 분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은 와인. 하루 전 오픈된 바틀을 한 잔 테이스팅 한 것이라 와인을 잘 파악했다고 할 순 없지만...같이 테이스팅 하신 다른 분들은 아주 좋다고 하셨으니...다음에 한 번 다시 마셔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