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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190

VINCENT PINARD SANCERRE 'CUVEE NUANCE' VINCENT PINARD SANCERRE 'CUVEE NUANCE' 2018 상세르의 Vincent Pinard를 처음 만나봅니다. Vincent Pinard는 루아르 상세르에서도 Bué라는 마을에 위치! 어딘가 살짝 살찐 톰 행크스 느낌이 나는 프랑스 농부아저씨! http://www.domaine-pinard.com/ 홈페이지 누가 만들었냐... 약 17헥타르 정도의 밭에서 소비뇽 블랑과 피노 누아를 재배. Limestone과 Clay-limestone 떼루아에서 오가닉, 내추럴 와인을 생산한다. 농사 과정부터 최대한 인간의 개입을 배제하려고 노력한다고... 잔에 따르니 그냥 일반 소비뇽블랑과는 한 차원 다른, 더 깊은 향과 멋진 산미, 미네랄리티! 과실미 뿜뿜하고 그리너리한 느낌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2024. 4. 4.
Sella & Mosca Alghero Rosato Sella & Mosca Alghero Rosato 2020 닭가슴살에 당근하고 방울토마토를 좀 구워서 로제를 한 병 열어봅니다. 아~주 핑키핑키한 밝은 색상이 기분 좋아지게 하네요. 이 와인은 이탈리아 서쪽에 Sardinia라는 섬에서 온 와인으로, 이 동네 와인은 처음 마셔보는 것 같아요. Sella & Mosca는 1899년에 피에몬테 출신의 Sella와 Mosca가 이 동네의 자연에 반해서 초원이나 다름 없던 땅을 포도밭으로 바꿔나가면서 설립된 와이너리로, 현재는 Giovanni Pinna가 양조를 책임지고 있고 연간 약 550만 병 와인을 생산! 화이트, 주정강화, 스파클링 등등 거의 모든 종류의 와인을 생산 탁~트인 이 멋진 풍경 보십쇼. 560 헥타르에서 Organic Farming으로 연간.. 2024. 4. 3.
Sibiliana Eughenes Nero d'Avola Sibiliana Eughenes Nero d'Avola 술꾼 도시 여자들 보면서 한 병으로 끝내기가 너~무 아쉬워서 한 병 더 오픈! 오후에 마신 와인과 같은 생산자! 네로 다볼라는 시칠리 토착 품종으로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가득~담고 자라난 포도라서 그런지 추운날씨에 딱! 지난 번 마신 Sensale 네로 다볼라도 좋았지만, 이 와인도 아주 매력적! 처음 딱 따면 나무향? 나무 상자향? 같은 것이 살짝 있는데, 15분쯤 지나니 블랙커런트, 체리 등의 과실향과 살짝 제비꽃 향도 스치는 느낌적인 느낌! 미디엄 플러스 정도의 산미에 네로 다볼라 치고는 미디엄 바디 정도...알코올은 13.5도, 타닌도 부드럽고 2019빈인데 밸런스가 좋다. 장기 숙성형 와인이라기보다는 당장 마시기 편한 와인을 만든 것 같은.. 2024. 4. 3.
Sibiliana Eughenes Catarratto Lucido 작년 가을에 우연~히 만나서 맛있게 마셨던 Cantine Europa의 다른 라인을 마셔봅니다. https://blog.naver.com/fr22java/222526404506 blog.naver.com Sibiliana Eughenes Catarratto Lucido 2020 Catarratto Bianco Lucido 라는 처음 만나보는 시실리 토착 품종의 화이트입니다. 은은한 색상에 시트러스 계열의 아로마가 주를 이루고 약간 캐모마일이나 허브 느낌이 살짝 더해진 화이트입니다. 처음 냉장고에서 꺼낸 뒤에는 조금 산미도 약하고 끝맛에 씁쓸함이 있었는데 온도가 올라가면서 산미도 또렷해지고 씁쓸한 느낌은 사라지네요. 매우 개성있는 화이트고 가격을 생각하면 추천할 수 있는 와인인 것 같습니다. 온도가 올라갈..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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