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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Scopone 'Thessìo' Sant'Antimo Rosso DOC

by funkybrad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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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one 'Thessìo' Sant'Antimo Rosso DOC 2015를 따봅니다.

몬테풀치아노 근처의 Sant' Antimo DOC는 비교적 젊은, 1996년에 재정된 DOC인데...이게 꼭 라벨 디자인도 검정에 하얀 글씨라서 NBA SanAntonio Spurs의 예전 유니폼이 떠오르는 와인이다...

실제로 와인도 정말 찐~~한, 거의 블랙에 가까운 색상! Tannat에 근접하게 까많다!

정말 아무 정보없이 블라인드로 마신 셈인데...까쇼 80%에 멜럿 20%를 찍었는데, Syrah 80%에다가 San giovese 20%! 뭐든 하나 맞으면 다행인데...80/20을 맞췄다는 것에 의미를...쿨럭

 

 

Scopone — Siema Brands

     The story of Scopone begins in the nineteenth century when the farmhouse was the residence of several peasant families working in the lands of the Property.      During the Second World War Scopone became a refuge for the displaced and still tod

siemawines.com

세계 2차 대전에 관련된 아픈 역사가 있는 동네, 1993년에 여차저차해서 Scopone 와이너리를 설립하고 오래된 포도밭을 1997년까지 정비해서 첫 수확을 한 것이 97년! 첫 와인이 탄생하고 약 25년된 와이너리! 이 후 포도 농사에서부터 양조, 숙성까지 한 공간에서 다 처리할 수 있도록 조금씩 지하 셀러도 만들고 포도밭도 또 새로 개간도하고 그러면서 발전하고 있다고...

현재는 Theresia Genazzani 여사님이 와이너리의 Owner이고 남편분과 아드님들이 도와서 포도 농사도 짓고 와인도 만들고~ 와이너리 규모가 큰 것 같지는 않다. 

약간 뽕따 초반에는 아마로네 같이 쪼끔 쫀쫀하고 찐득한 느낌,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맛은 미디엄 산미 정도에 건자두, 말린 체리, 블랙베리 등의 베리류 향과 위스키의 힌트, 담배, 다크 초콜릿 그리고 커피향 등이 조금씩 어우러지고 타닌도 적당히 부드럽고, 15도의 레드인데 13도 정도로 느껴지는? 부드러우면서도 구조감이 좋고 균형이 잘 잡힌, 누가 마셔도 맛있는 레드와인 같다. 지금이 딱 시음 적기같은 느낌!?

오크를 잘 쓴것 같아서, 조금 더 와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싶은데...검색해도 잘 안나오고...홈페이지에도 와인의 테크니컬 쉬트 같은 정보가 전혀 없다...홈페이지는 정말 연락처만 딸랑...

정보도 조금 더 찾아보고 이 와이너리의 다른 와인들도 찾아서 마셔봐야겠다. 이 동네에서 Syrah는 잘 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맛있는 Syrah 80%에 Sangiovese 20% 블랜딩 된 아주 멋진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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