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Vins de Vienne Les BIALERES

Les Vins de Vienne Les BIALÈRES Saint-Peray 2000을 따봅니다.

Saint Peray, Marsanne 80%, Roussanne 20%의 론 화이트...

2000빈이라니...사실 이미 죽었을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와인인데...해외 직구 처음 해볼때 뭘 모르고 경매에 4유론가 6유로에 Bid를 눌러놨다가 낙찰을 받아서...죽어도 취소 못해준다고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사본 와인...

Saint Peray는 리옹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동네

코르크가 반으로 쪼개지고...코르크 하단부가 막 조각조각 분해되서 ㅠㅠ 어쩔수 없이 밀어넣고,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디켄터까지 꺼내서...호오오오오옥시라도 정말 살아남아만 있다면...어떨까 하는 생각에...

사실 Yves Cuilleron은 15,16년에 참 자주 마셨던 론 생산자고 Pierre Gaillard와 Francois Villard도 다 나름 명성있는 론의 스타들! 3명이 모여서 와인을 다양한 와인을 만들고

 

https://blog.naver.com/fr22java/221047351583

2017년 7월에 진행된 '참사신와'라는 행사에서 시음했던, 이들이 론의 고대의 밭을 재생,복원해서 만드는 레드 Sotanum를 시음하고 정말 좋았던 기억도 있어서...

이들이 만든 Gigondas Les Pimpignoles 2015빈을 20년 7월에 마셨을 때는 와인이 참 좋았던!

정말 살아만 있어주길 기도했지만...색깔부터가 무슨 삼계탕집에서 주는 인삼주 비슷한 색에...향...맛을 한번 봤는데 막 구역질이...

장난삼아 누른 Bid 버튼 한 번 클릭으로...이것도 다 와인이고 경험이다~ 생각하고 넘어가야지 별 수 있나요.

테크니컬 노트에 Aging이 4~5년이라고 적힌 화이트를 20년 이상 지나서 땄으니...

이미 사망한지도 한~참 지나서 화타가 살아 돌아와도 살릴 수 없는 ㅠㅠ 요리할 때 미림 대신으로도 쓸 수 없는 상태

 

Les Vins de Vienne - Les Vins

이 3명이 함께 만드는 와인 종류가 30종류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다음엔 시음 적기의 멋진 와인을 다시 만나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