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Rocche Malatestiane Larus Rebola 2020
이름이 Rebola라서 Rebola Gialla 포도인가~ 하고 마신 데일리 화이트
생각해보니 그 포도는 Ribolla Gialla고 ㅎ 이건 돼지가 놀라는 포도! Pignoletto, 바틀의 Rebola는 동네 이름에서 따온 듯? Pignoletto는 에밀리아-로마냐 주에서 주로 생산, Grechetto Gentile이라고도 하고, 가장 오래된 명칭은 Grechetto di Todi인듯
https://lerocchemalatestiane.it/company/le-rocche-malatestiane/
홈페이지 보면 4종 라인아래 총 35~40 종류의 와인을 만드는 듯
와인은 큰 기대를 안하고 마셨는데...뽕따 했을 때 온도가 너무 낮아서 향이 잘 안느껴지고 특별한 개성?이랄 것이 없는 느낌? 미네랄리티와 약간 맑은 느낌의 부드러움은 있어서 편하게 마실 순 있겠는데...
온도가 조금 올라가서 적정 화이트 와인 서빙 온도가 되니...와인이 좀 변해고 살아나야 하는데? 음?
뭔가 속이 그냥 텅 빈 느낌? 중앙은 다 비어있고 가장자리에서 살짝씩 과일들이 술래잡기 하는 느낌이랄까... 뭐 마시긴 참 편하고 곁들인 새우랑 볶은 야채랑 먹을만은 한데...어떤 특징을 잡아서 '이런 와인이다'라고 소개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맹맹한 와인!
그런데 이게 점점...가끔 이태리 데일리 화이트들이 상온에서 제일 맛있는 애들이 있는데...이게 점점 텅 비어있던 중앙부가 뭔가 차오르는 것처럼 맛이 막 차오르는 느낌! 결론전으로는 꽤 맛있게 마심! 이집의 다른 와인들, 조금 더 상위 와인들이 매우 궁금해짐!?
와이너리 사진을 좀 찾아보니 참 풍광이...저 나무 아래에서 음악 들으면서 와인 한 두~병 따놓고 누워서 낮술 마시면 얼마나 평화로울까? 그러기엔 나무가 좀 작나? ㅎ 좀 더 쑥쑥 크고 있어라! 혹시 한 10년쯤 후에 가면 정말 누워있기 좋도록...
이 와이너리는 전체 생산량의 약 70%이상이 Sangiovese이니 다음엔 꼭 산지오베제를 마셔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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