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entino - Vinhas da Costa Atlântica (Vicentino - Vinhas da Costa Atlantica)
Mingsgrape에서 수입하는 포르투칼 남서쪽 완전 바닷가에 위치한, 와이너리 이름에서부터 바다가 느껴지는 와인
홈페이지가...
https://shop.vicentinowines.com/
와이너리 홈페이지가 무슨 역사 소개 이런건 거의 정말 1도없고 와인 판매하는 페이지처럼...멋이 없다. 하지만 이 와이너리 근처 풍광은 작살이군!? 이 지역의 명칭인 'Vicentine Coast'라는 이름이 포르투칼의 첫 번째 왕인 Afonso Henriques가 Saint Vincent의 유적 어쩌고 어쩌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고, 이 와이너리는 이 지역에 대한 헌정 차원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와인은 Moonlight Range(2종), Foggy Range(2종), Sunrise Range(5종), Naked Range(3종) 그리고 마지막으로 Sunset Range(3종) 총 15종류 와인이 나오는데 이 날은 Sunrise Range 중 2종을 테이스팅 할 수 있었다.
첫 와인은 Vicentino Sauvignon Blanc 2019
구대륙, 신대륙 쇼블에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아주 독특한 쇼블! 지금도 그 향과 맛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피망을 갈아서 즙으로 넣은 것 처럼 피망향이 아주 강하고 할라피뇨, 파프리카 등등의 야채 뉘앙스가 완전...정말 야채즙을 탄 것만 같은 쇼블! 약간의 유질감에 적당한 바디감까지 마시기에 괜찮았는데 향과 아로마가 너무 야채스러워서 호불호가 있을 와인이다. 그래도 역시 산미가 괜찮고 야채향 뒤에는 과실향이 꽤 깔려있어서 나는 좋았고 잘 익힌 레어 안심스테이크에 야채 가니시를 다양하게 곁들여서 이 와인하고 한 번 즐겨보고 싶다.
쇼블이 워낙 임팩트가 강했어서 시라는 또 그렇게까지 큰 특징을 못 느낀...아직은 좀 더 익어야하는 시라인데 살~짝 탄산 같은 느낌, 역시 꽤 느껴지는 야채 뉘앙스와 스파이스들! 가격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가격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스테인레스 스틸 Vat에서 8일간 26도로 발효를 하는데 Treading Robot이 계속 Treading을 해준다고...이게 뭔지 아시는 분 댓글로 좀 가르쳐주세요!? (검색해보면 주식 Trading Bot들만 나오고...) 현지 가격은 대략 12.5~13유로 정도 하는 듯?
와인 메이커인 Bernardo Cabral씨인데 이 와이너리일만 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고...홈페이지에 좀 정보가 있으면 좋은데 더 찾아보기 귀찮!
정말 와이너리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이런 바다임
대박 멋짐! 농사일 하다가 더우면 그냥 달려가서 바다에 풍덩!? 그래서 Naked Range가 있는 것인지?
https://www.instagram.com/vicentinowines/
홈페이지에는 와이너리 사진이 없는데 인스타그램에 예쁜 사진이 많다.
이 집 다른 Range 와인들도 한 번 기회되면 마셔보고 싶다. 포르투칼 완전 남쪽이라 뭐 평생 가볼일이 없겠지만 혹시 기회된다면 이집 와인들고 바닷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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